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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BMW 사에 디지털 설계 기반 제공

고연비 모델 개발기간 단축 효과 기대

이광표 기자 기자  2009.03.17 1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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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3D PLM(제품수명주기)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다쏘시스템 (사장 조영빈)과 IBM은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 BMW가 자사의 모든 엔진 설계를 다쏘시스템의 3D 설계 솔루션인 카티아(CATIA)를 통한 통합 디지털 설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BMW는 휘발유, 디젤 차량은 물론 오토바이 및 최신의 친환경 수소차에 이르는 모든 모델의 엔진 설계를 위해 다쏘시스템의 카티아로 디지털 설계 시스템을 단일화했다.

3D 가상 설계 플랫폼인 카티아 소프트웨어의 도입으로 BMW의 엔지니어들은 제품 설계 업무환경을 통합하고, 향후 모든 BMW 엔진 개발에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는 단일 기준 모델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다쏘시스템과 IBM의 PLM 전문가들은BMW가 모든 공학적 설계 작업을 단일한 디지털 기반으로 조화롭게 통합하고, 최신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엔진 모델을 위한 소프트웨어 시뮬레이션, 계산 및 테스팅 등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노력이 더욱 커지면서 새로운 차원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신 기술에 대한 사용도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BMW는 연료 절약 기능이 포함된 신차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설계 시스템을 개발했고, 그 과정에서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솔루션은 성능은 더욱 향상시키면서 연비는 더욱 높인 신차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

과거에는 새로운 설계 모델 개발을 위해 공기역학자, 물리학자 및 제품 엔지니어들이 CAD 지오메트리와 매뉴얼 변경에 의존했다면 이제는 카티아를 통해 제품 디자이너들은 생산 과정에서의 엔진이나 기어 박스 설계 등의 마스터 버전을 디지털 환경에서 자유롭게 공유하고, 멀티 엔지니어링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낼 수 있다. 단일 디지털 기준 모델의 적용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업데이트와 공유가 빠르게 일어날 수 있어 고객의 변화에 발맞춰 생산 및 개발을 조절할 수 있다. 특히 신차 설계에서 출시에 이르는 기간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한편, BMW는 카티아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40g/km 미만인 엔진을 장착한 22개 신모델을 출시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교토의정서의 목표에 맞는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BM 소프트웨어 사의 수석 부사장 스티브 밀스(Steve Mills)는 "BMW는 자동차 업계에서 빠른 변화를 선도하는 리더다. 이러한 디지털 설계 시스템을 바탕으로 글로벌 생산 기지와 협력사, 하청 업체들이 설계 계획과 생산 과정에 즉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어 제품 수요와 고객들의 변화에 빠르게 반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쏘시스템의 브루노 라착(Bruno Latchague) 부사장은 “BMW의 전 공정을 아우르는 다쏘시스템의 3D PLM 소프트웨어 확대 구축으로 설계 및 제품 개발 과정을 더욱 간소화하고, 파트너와의 공유도 더욱 용이해졌다. 이는 투자 대비 수익이 점차 더 중요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매우 중요한 변화”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