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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 어딘가 달라 보이는 얼굴, 무슨 비밀이

김경희 기자 기자  2009.03.17 09: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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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대한민국에서 연예인들의 성형 여부는 네티즌 수사대에 의해 피해갈 수 없는 관문이 되어가고 있다. 얼마 전 가수 솔비는 눈에 띄게 부은 얼굴로 방송에 나온 뒤 예리한 네티즌들의 집중 추궁 끝에 결국 “눈 앞트임을 했다”고 털어놨다. KBS2 ‘꽃보다 남자’로 얼굴을 알린 신예 이시영 역시 인기 반열에 오름과 동시에 데뷔 전.후 비교 사진들이 인터넷 상에 돌아다니며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성형 수술을 했음을 고백해야 했다.

이처럼 눈에 띄는 변화로 부득불 성형 사실을 밝히는 연예인들도 있지만, 반대로 어딘가 달라지긴 했는데 좀처럼 수술 여부를 짐작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이미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들의 경우 쌍꺼풀이나 코성형처럼 얼굴의 큰 변화를 가져오는 성형 수술 대신, 기존의 모습에서 최대한 자연스럽고 티 안나게 예뻐지는 수술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우아하면서도 어려 보이는 효과를 주는 얼굴 ‘지방이식수술’이 대표적이다. 압구정 나비성형외과 문형진, 신예식 원장에 따르면 “밋밋한 볼이나 이마에 자신의 배나 허벅지의 잉여 지방을 활용하여 도톰하게 만들어주는 지방이식술이 많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알맞게 솟은 살은 얼굴에 볼륨감을 주게 되어 생기있고 어려 보이는 효과를 주기 때문이다. 특히 30대에 접어든 여배우들이 선호하는 시술로, 내 몸의 지방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물감 없이 자연스럽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티 안나게 예뻐지는 연예인들의 성형으로 ‘1mm 얼굴 성형’도 빼놓을 수 없다. 칼을 대지 않고 주사를 이용한 쁘띠성형이 유행 하면서 생긴 신조어로, 콤플렉스 부위를 눈에 띄지 않게 조금씩 개선시키는 방법이다. 대표적으로 갸름한 턱선을 만들어주는 ‘보톡스’ 시술과, 콧대를 자연스럽게 높여주는 ‘필러’ 시술 등이 있다. 칼을 대는 수술에 비해 부담이 적으면서도 효과가 나타나고, 시술 후 회복기가 빠르다는 점이 선호하는 이유이다. 방송인 현영과 신봉선, 백보람 등이 쁘띠 성형을 몇 차례 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