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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 스터디 2개 기본

프라임경제 기자  2009.03.17 0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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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경기불황 및 취업문이 좁아짐에 따라 어학원 내 취업을 준비하는 스터디그룹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스터디그룹에 참여하는 수강생 10명 중 7명은 평균 4시간 이상 학원에서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BM어학원(ybmedu.com, 대표: 정영재)이 종로, 강남, 신촌 등 3개 어학원에서 스터디 활동을 하고 있는 남녀 수강생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영어 스터디그룹 실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터디그룹에서 활동하는 수강생의 72%는 하루 평균 4시간 이상을 학원에서 보내며 수업 외에도 자습 및 스터디 활동에 매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균 2개 이상의 스터디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터디그룹의 목적은 응답자의 절반 수준인 52%가 ‘토익과 토플 등의 영어 인증 시험 대비’, 30.3%가 ‘영어 면접과 프리젠테이션 대비’를 위해 스터디그룹을 활용한다고 응답했다. 스터디그룹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남자 25.6세, 여자 23.3세로 대부분 대학생과 이미 졸업한 취업 준비생들로 조사됐다.

YBM어학원 신촌센터 이창식원장은 “토익이나 토플은 기업에 입사원서를 쓰기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반면, 영어 면접과 프리젠테이션은 기업의 채용 당락을 좌우한다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학생들이 스터디를 통해 두 가지 요소를 모두 충족시키려 노력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터디 활동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 92%가 ‘스터디 활동이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며, 가장 큰 장점으로 33%가 ‘학습 목표 달성을 위한 확실한 동기 부여’, 25%가 ‘취업 및 경시대회·테스트 정보 수집의 용이성’, 17%가 ‘꾸준한 영어학습 효과’를 손꼽았다. 그 외에도 ‘절약하며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응답한 사람도 10%에 달했다.

YBM어학원 홍보마케팅팀 차경심 팀장은 “영어 역시 다른 언어와 마찬가지로 커뮤니케이션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는 스터디그룹을 통해 여러 사람과 함께 공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며, “최근에는 취업 한파와 경기침체로 인해 스터디를 통해 돈도 아끼고 공부 효과를 높이려는 실속파들이 늘고 있어 학원에서도 지원책을 계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