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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창립 이후 최대 폭 인사 단행

금융위기 극복 위해 국·실장 80% 전격 교체

이종엽 기자 기자  2009.03.15 21: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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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사상 초유의 글로벌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금융감독원(원장 김종창)이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의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사진= 이석근 국장>
 
   
<사진= 박원호 국장>
 
금감원은 16일 자로 기업공시본부를 신설하는 조직 개편과 아울러 자통법 실시 및 변화하는 국제 금융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능력과 신망을 갖춘 관련분야 전문가 2명을 부원장보로 임명했다.

신임 전략기획본부장은 기업구조조정, 국제업무 등을 두루 경험하고 감독원 내부업무에 정통한 이석근 총무국장이, 신설된 기업공시본부장은 증권 및 자본시장감독, 공시감독업무를 오랜 기간 수행한 박원호 금융투자서비스국장이 맡게 됐다.

한편 국·실장 정기인사도 함께 실시했는데 현직 국장의 약 80%를 교체하는 대폭적인 쇄신 인사로서 김종창 원장 취임 1주년을 맞이해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의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새로운 국·실장의 선임은 금감원의 변화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금융위기의 조기 극복 및 위기극복 이후(Post-crisis) 금융시장 안정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풍부한 실무경험과 전문성, 진취적 성향을 지닌 인물을 발탁함으로써 조직역량 강화가 이번 인사의 핵심으로 금융계는 받아들이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조만간 진행될 팀장과 일반 직원에 대한 후속인사에서는 직원 이동을 최소화해 업무 연속성을 유지할 것"이며 "전문성이 강화된 직원을 중심으로 금융 위기 조기 극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