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업계가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추세 지속으로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우리투자증권은 이같은 전망을 근거로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 근거로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2월 실적을 종합해 본 결과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에 따른 보험영업손실 감소와 KOSPI 조정에 따른 투자영업이익 소폭감소가 맞물리면서 주요 보험사들의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을 들었다.
또한 영업이익 증가의 근간이 된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추세가 당분간 지속됨에 따라 손해보험업계의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경우 손해율이 보험종목별로 모두 하락해 보험영업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이뤄졌다.
동부화재도: 합산비율이 101.0%로 전월대비 0.8% 하락함에 따라 누계기준 101.3%로 삼성화재와 함께 업계 최저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현대해상은 일반보험 손해율이 전월대비 39.8%p 상승하면서 저조한 실적 기록했으나 일반보험 손해율 상승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점과, 자동차 내수판매가 3월에 전월대비 14.7% 증가한 것 등을 고려하면 향후 실적개선 예상된다.
반면 LIG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2.5%로 경쟁사 중 최고수준에 도달함에 따라 보험영업부문 수익성이 저하돼 대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