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론스타, 김&장에 법률 자문

허진영 기자 기자  2006.04.04 19:30:0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론스타가 국내 최대 법무법인인 김&장에서 법률자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국세청과의 법정 전면전에 돌입했다.

김&장은 서영택 전 국세청장을 비롯해 내노라 하는 고위 세무관료 출신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직 고위관료들과의 인연이 많은 로펌이어서 국세청과 검찰로서는 부담이 되고 있다.  김앤장 측에서는 일부 세무사로서의 실무에도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한편, 외환은행 헐값 매입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론스타 관계자소환 조사가 계속되고 있다.

경기도 파주 문서 창고에 봉인해 놓은 론스타 회계 관련 서류 등 압수물 80여 상자를 가져와 분류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론스타 한국 사무소와 미국 본사가 주고 받은 이메일과 회계자료 등에 대한 정밀 분석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