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수리 영역 시험은 수리가형은 지난 수능보다는 쉽고 전년도 3월 평가와는 비슷하여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된 반면에 수리나형은 지난 수능, 3월 평가와 마찬가지로 어렵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
수리가형은 3월 학력평가 범위가 수학I 한 과목으로만 제한되는 관계로 지수와 로그(7문제)와 수열(6문제) 단원에서 출제 문항수가 많았고, 행렬(4문제), 극한(4문제), 경우의 수(3문제), 확률(3문제), 통계(3문제) 등의 전 단원에서 고르게 출제되었다.
수리나형은 특히 범위가 수학I 수열의 극한까지 제한된 관계로 수열 단원이 9문제가 출제되어 가장 많았고, 행렬 8문제, 지수와 로그 8문제, 극한 5문제 순으로 나왔다.
가형에서 다소 어려운 문항으로는 9번 로그 함수의 그래프를 이용하여 좌표 구하기, 16번 지수를 이용한 실생활 응용 문제, 21번 주어진 규칙성을 이용하여 경우의 수 구하기, 30번 독립 사건에 대한 확률 등이고, 나형은 7번 수열의 극한, 9번 상용로그의 지표와 가수, 16번 지수를 이용한 실생활 응용 문제, 28번 귀납적으로 정의된 수열의 성질, 29번 합성함수를 이용한 방정식 해의 규칙성 등이 어려웠다.
![]() |
||
2010 수능 수리 영역 전망과 대책
지난 2009 수능 이후 수리 영역은 대체로 어렵게 출제되는 경향이다. 다만, 이번 3월 학력평가는 시험 범위가 제한된 관계로 시험 범위가 본격적으로 확장되는 6월 평가원 모의평가 결과를 보아야만 올해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수학은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사고를 넓히고 수학적 원리와 개념들의 상호 연관성을 파악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한 번에 많은 시간을 공부하고 며칠을 안 하기보다는 꾸준히 문제를 풀어 문제에 대한 풀이 감각을 계속 유지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 기본 개념과 문제 연습이 중요하다. 본격적으로 수리 영역을 공부하면서 새로운 내용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개념과 문제를 틀리지 않도록 연습하는 것이 기본이다. 문제집을 풀거나 평상시 연습할 때 반드시 한 번에 정확하게 풀도록 연습하고, 채점이 끝나면 문제 풀이에 활용된 정확한 개념을 이해하도록 한다.
둘째, 오답노트를 다시 한번 검토해 본다. 자신이 취약한 단원과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적절한 방법으로 대비하도록 한다. 오답 노트에는 시험볼 때 어설프게 맞힌 문제, 아쉽게 틀린 문제들을 위주로 하여 바로 다음 공부의 직접 대상이 되는 것들, 즉 조금만 정성을 기울이면 확실히 안정적으로 자기 실력에 포함시킬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한다.
셋째, 시간에 맞춰서 문제를 풀어보고 실전력을 기른다. 실제 시험처럼 30문항 모의고사 푸는 연습을 꾸준히 한다. 평소에는 세미 모의고사를 치르는 형식으로 15문제에서 20문제 정도를 한 문제당 2분 30초 정도의 시간으로 풀어본다. 그리고, 채점 후에는 반드시 검토하는 시간을 갖는다. 모르는 문제는 과연 어느 부분을 몰라서 풀지 못하였는지, 이후에 내가 다시 이 문제를 접한다면 풀어낼 수 있을 것인지를 꼼꼼히 검토하여 자기 것으로 만든다.
넷째, 수리 영역에서 도형 문제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도록 한다. 적어도 기본적으로 다뤄지는 도형들의 성질을 항상 떠올릴 수 있도록 반복해서 봐야 한다. 필요하다면, 메모지에 도형들을 그려가지고 다니면서, 틈나는 대로 꺼내 보아야 한다. 계속 자주 보면 도형이 익숙해지고, 공간 지각력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