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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올라도 바나나만한 과일이 없네

프라임경제 기자  2009.03.11 08: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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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바나나가 3월 인기 과일로 떠올랐다. GS마트가 지난 3월 1일부터 10일까지 과일을 구입한 고객 수를 분석한 결과 바나나를 구입한 고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구입 고객 수 1위였던 딸기는 2위로 떨어지고, 바나나가 1위로 올라선 것. 최근 高 환율로 수입과일의 인기가 시들해진 가운데 바나나는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GS마트에서 3월 1일부터 10일까지 구매 고객 수 기준으로 베스트 10을 뽑은 결과 지난해 3위였던 수입오렌지는 5위, 지난해 7위였던 수입 포도는 8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이는 환율이 오르면서 수입 과일의 가격이 전체적으로 30%~50% 올랐기 때문이다.

반면 GS마트에서 판매하는 바나나 가격(100g)은 지난해 같은 기간 128원보다 30% 가량 오른 168원이지만 구매 고객 수는 오히려 4.7% 늘고 매출액은 35.9% 증가했다.

수입오렌지를 구입하는 고객은 40%, 딸기는 10%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바나나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가격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중량 대비 가장 저렴하고 영양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GS마트에서 판매하는 바나나는 100g 당 168원으로 밀감 498원, 방울토마토 398원, 수입오렌지 430원 등 다른 과일에 비해 저렴하다. 또한 바나나는 당분, 칼륨, 비타민 B6, 비타민 C,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나만 먹어도 아침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금액 대비 가장 실속 있는 과일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