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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 10명 중 4명, 해외취업 준비

이새미 기자 기자  2009.03.11 08: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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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최근 미국 경제 위기로 인해 미국 취업시장도 꽁꽁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서도 국내 구직자들은 여전히 해외취업 선호 국가로 미국을 1위로 꼽았다. 유학몬(www.uhakmon.com)이 신입직 구직자 1,487명을 대상으로 ‘해외취업 선호도’에 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들 중 75.9%가 기회만 된다면 해외취업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구직자(76.8%)와 여성구직자(74.8%) 모두 비슷했으며, 전공별로는 어문/인문계열이 83.3%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사회과학계열 77.5% △예체능계열 76.8% △이공학계열 76.2% △상경/경상계열 74.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해외 취업을 선호한다고 답한 1,129명 중 실제 올해 해외취업을 위해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구직자는 38.9%로 10명 중 4명 정도나 됐다. 성별로는 남성 구직자들(43.4%)이 여성 구직자들(33.3%)에 비해 10.1%P 높았으며, 전공별로는 △예체능계열(47.1%) △어문/인문계열(43.8%) △상경/경상계열(39.3%) △사회과학계열(35.0%) △이공학계열(34.4%) △법정/행정계열(33.3%) 등의 순이었다.

해외취업을 원하는 국가로는 미국이 32.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호주(23.7%) △일본(16.2%)도 비교적 높았다. 이 외에 △유럽 국가 10.5% △캐나다 10.2% △중국 4.3% 등의 순이었다.

특히 남성 구직자들은 여성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국(5.7%↑) 취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았으며, 반면 여성 취업준비생들은 남성들에 비해 일본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았다.

해외취업을 하고 싶은 직종으로는 IT정보통신직이 21.3%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서비스직(호텔/항공/관광관련) 16.0% △사무/관리직 12.5% △전문/특수직 11.4% △디자인 관련직과 △생산/기술직이 각각 9.7% 등의 순이었다.

특히, 남성 구직자들은 IT정보통신직이 28.2%로 가장 선호했으며, 다음으로 생산/기술분야도 15.9%로 높았다. 반면, 여성 구직자들은 서비스직(호텔/항공/관광관련)이 22.3%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사무/관리직도 16.1%로 선호하는 경향이 높았다.

전공별로는 예체능계열 전공 구직자들의 경우 디자인 관련직이 52.2%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어문/인문계열 구직자들은 서비스직(호텔/항공/관광)이 26.8%로 가장 높았다. 이 외에도 △이공학계열은 IT정보통신분야가 38.6% △상경/경상계열은 서비스직(20.1%)과 △사무관리직(18.7%)이 각각 높았다.

특히, 해외취업을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항목으로는 △영어 등 외국어 공부를 꼽은 응답자가 69.4%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이 외에 △전문분야 경력 10.2% △외국 자격증 취득 7.9% △외국 학위 4.8% △글로벌 인맥과 △해외기업 정보수집이 각각 2.6% 등의 순으로 꼽혔다.

해외취업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해외에서 전문기술 및 업무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란 응답이 30.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해외 취업경력을 통해 몸값을 올리기 위해 20.3% △국내기업 보다 복지 및 근무환경이 우수해서 14.4% △어학(영어 등) 실력 향상을 위해서 14.0% △국내에서는 더 이상 취업전망이 없기 때문 11.1% △국내보다 높은 연봉 수준 9.1% 등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