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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두산, 사내이사에 '오너일가' 3명 추가

이연춘 기자 기자  2009.03.10 18: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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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두산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신임 이사 후보로 오너일가 3명을 추천했다고 전했다.

두산에 따르면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 박용현 두산건설 회장, 이재경 ㈜두산 부회장, 박지원 두산중공업 사장을 추천함. 임기가 만료되는 박정원 두산건설 부회장은 이사 후보로 재 추천했다. 이와 함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윤대희, 정해방, 신희택, 조문현, 김명자, 박해식씨 등 6명을 추천함.
 
추천대로 주총에서 의결되면 ㈜두산의 이사는 임기가 끝나지 않은 박용만, 제임스 비모스키 이사를 포함해 7명이 됨. ㈜두산 이사회는 이들 7명의 이사와 8명의 사외이사를 합해 15명으로 구성된다. 
 
㈜두산 관계자는 "지주회사 체제 출범에 맞춰, 대주주가 경영 결과에 대한 책임까지 지는 책임경영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경영 참여 대주주는 모두 이사회에 참여하기로 한 것"이라며 "이는 대주주가 이사회란 법적 기구를 통해 투명하게 경영에 참여하고, 권한 행사만큼 책임도 지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두산은 새롭게 구성된 이사회를 중요 안건에 대한 명실상부한 의사결정기구로 운영함으로써 지주회사 전환과 함께 선진기업에서 도입하고 있는 실질적인 이사회 중심 경영을 정착시킬 계획"이라며 "㈜두산의 모든 의사결정은 대주주와 전문경영인, 사외이사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투명하게 이루어 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두산은 결산 배당률을 액면가 기준 20%로 1주당 1000원을 현금 배당키로 했다. 이는 1997년 실적배당 후 11년만에 이뤄지는 배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