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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e스마트) | ||
한 달여 전, 이현주 씨는 한울 군을 데리고 전문기관에서 학습 컨설팅을 받았다. 전문가의 처방은 바로 공부방의 분위기를 바꾸라는 것이었다. 처방대로 공부에 관련 없는 물건은 모두 치우고 벽지 색도 은은한 색으로 바꿨다. 무엇보다 심혈을 기울인 것은 책상의 선택이었다. 일반책상은 과감히 처분하고 가정용 독서실책상을 설치하고 학습용 전문 의자까지 마련했다. 그러자 그 결과는 한울 군의 변화에서 보듯 기대 이상이었다.
학습컨설턴트인 이혜주 박사는 “공부방 분위기 개선은 학습의 첫 걸음이다. 그런데 이걸 간과하는 학부모들이 너무나 많다. 자녀를 학원과 독서실로 내몰기 전에 스스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어려서부터 마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단언한다. 그러면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공부방을 바꿔보자.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책상의 선택이다.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양 옆의 시야를 차단하는 독서실 책상의 형태가 좋다. 독서실 책상은 학습만을 위해 전문적으로 설계되어 있는지, 믿을 수 있는 업체가 제조했는지가 확인되어야 한다. 또한, 오랜 기간 사용하는 제품이기에 견고함과 구매 후 충분한 시간 동안의 A/S가 지원되는가의 여부도 체크해야 할 대목이다.
책상에 변화를 주었다면, 다음 단계는 침실과 공부방을 구분해야 한다. 공부를 하는 곳 가까이 침대를 두게 되면 학생들은 쉽게 침대에 기대게 되어 학습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 제일 좋은 방법은 공부방과 침실을 따로 분리하는 것이지만, 여의치 않은 경우 최대한 책상과 침대를 멀리 떨어뜨려야 한다. 또 벽지의 색은 은은한 파스텔 계열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화려한 무늬나 색상은 분위기를 산만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학생의 취향을 고려하여 최대한 단색으로 심플한 분위기를 조성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덧붙여, 학생 체형에 알맞은 의자를 선택하여 바른 자세를 만들어 주는 것 또한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의자도 학습 전문의자인지 살펴보고 바퀴가 있는 의자인 경우 바퀴가 학생이 앉아 공부할 때는 고정되어 안정감을 주는 지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공기 청정기를 설치하거나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를 원활히 하고 쾌적한 공기를 유지시키는 것까지 신경 쓴다면 좋은 공부방으로서 최적의 조건이 될 것이다.
정신없이 바쁜 새 학기이지만 공부방 바꾸기로 분위기 전환을 해보자. 따지고 보면 큰 비용과 수고를 들이지 않고 우리 자녀들의 학습태도를 변화시킬 수가 있다. 올바른 학습태도가 갖추어져서 집중력이 생긴다면 성적향상이란 선물 또한 자연히 따라올 것이다.
도움말 : e스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