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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음식이라도 어디에 담느냐에 따라 맛과 품질까지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음식과 함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그릇’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우리 도자기가 식당가에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37년 동안 3대째 춘천에서 막국수집을 운영하고 있는 ‘샘밭 막국수’ 조성종 사장은 지난해 4월 멜라민 그릇을 도자기로 전부 교체했다. ‘에릭스 도자기(www.elix.co.kr)’로 바꾸고 고객반응이 좋아 음식점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톡톡히 효과를 본 셈이다.
‘요리와 그릇은 한 축의 두 바퀴’임을 역설한 ‘기타오지 로산진’은 요리에 담을 그릇을 도자기로 구워 최고의 요리와 함께 환상의 조합을 이루게 했고 일본 요리를 세계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요리가 그릇을 통해 살아난 것이다.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서도 음식의 특징과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맞춤형 고급 그릇을 사용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맞춤형 도자기 그릇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전국 어느 매장에서나 그릇만 보고도 고객들이 음식의 맛과 품질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한 업체측의 전략이다.
한정식으로 유명한 ‘경복궁’은 전매장에서 사용하는 식기류 일체를 맞춤형 에릭스 도자기로 교체했다. 갈비전문점 ‘송추 가마골’이나 한우 전문점 ‘하누소’ 역시 맞춤형 그릇을 통해 브랜드의 질을 높이고 있는 대표적인 업체다. 이밖에도 연타발, 소들녘, 오무스위트 등도 에릭스 맞춤 도자기를 사용하고 있다.
10년 전만 해도 호텔의 레스토랑과 일부 한정식집이나 일식집 정도에서 고급 도자기를 사용했다. 이전에는 깨지지 않고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장점 때문에 일반 식당은 멜라민 식기를 주로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각 업소 음식이나 분위기에 맞는 고급 도자기 그릇으로 교체하는 업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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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스 도자기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가정용 그릇이 아닌 업소용 그릇을 주로 취급하는 맞춤 도자기 업체다. 에릭스의 맞춤형 도자기는 한식과 중식, 일식, 양식, 퓨전, 오리엔탈까지 모든 종류의 음식을 아우르는 고급도자기다.
특히 이 업체는 ‘맞춤형 도자기’와 음식을 푸드코디하는 ‘감성도자기’를 표방한다. 그릇을 먼저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매장 분위기와 음식에 맞는 컨셉트을 정한 뒤 그릇을 제작해 준다. 에릭스의 제품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더 호평을 받는 이유는 ‘품질’과 ‘디자인’ 그리고 ‘가격’ 때문이다. 중국산보다는 두배 비싸지만 여주나 이촌 등 유명 공방 제품의 1/2 수준이다.
에릭스 도자기 정재영 상무는 “음식점 매장을 찾는 고객들은 이제 맛은 기본으로 알고 있고, 분위기와 멋을 더 중요시 한다”며 “단순한 그릇이 아닌 실용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무안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는 에릭스는 지난 2004년 맞춤형 도자기의 저변확대를 위해 서울 홍대입구에 별도의 마케팅사업부를 개설했다. 외식업소의 메뉴구성, 테이블 세팅 등 상담뿐 아니라 트랜드에 맞춰 매장 인테리어, 동선 재구성, 푸드코디 등 업소만의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02-373-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