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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꽃남, 꽃녀시대’ 나도 한 번?

김경희 기자 기자  2009.03.10 13: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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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2009년은 바야흐로 소년, 소녀들의 시대이다. 여성보다 더 고운 외모의 'F4’ 4인방의 등장과 9명의 상큼 발랄한 걸그룹 ‘소녀시대’의 인기는 가히 신드롬이라 할 만큼 사회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F4의 깔끔한 ‘프레피룩’과 소녀시대의 컬러풀한 ‘스키니진’은 이미 올 봄 패션 키워드로 자리 잡았고, 미남 미녀의 조건도 그들을 중심으로 조금씩 변화를 띄고 있다.

압구정 나비성형외과 문형진, 신예식 원장에 따르면 “그간 남성성으로 대표되던 매부리코를 매끈하게 하거나, 순정 만화의 주인공처럼 크고 부드러운 눈망울을 원하는 남성들이 늘어 나면서 최근들어 남성들 사이에서도 코 성형이나 눈성형이 많이 이루어지는 추세”라고 한다.

매부리코는 코의 안쪽을 절개하여 돌출된 부위를 제거하고 코 뼈를 모아주는데, 매끈하고 부드러워진 콧날에 환자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다. 남성 눈성형의 경우 “수술한 표시 없이 자연스럽게 라인이 형성되는 ‘이중연속 매몰법’ 이 부드러우면서도 어려 보이는 인상을 심어주어 남성들 사이에서 선호된다” 고 신예식 원장은 밝혔다.

남성의 피부 역시 소년 열풍을 타고 적극적으로 가꾸는 사례가 많아졌다. 특히 두드러지는여드름 흉터나 넓어진 모공을 치료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각광받는 ‘프락셔널 모자이크 레이저’ 의 경우 한 번의 치료로도 모공이나 여드름 흉터, 화상 흉터, 튼살 까지 다양한 피부 문제를 동시에 개선해주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여성들 역시 소녀 열풍을 타고 동안 얼굴 따라잡기가 붐이다. 올봄 유행하는 소녀들의 동안 메이크업이 대표적이다. 핑크 볼터치와 깔끔한 아이 메이크업으로 순수 하면서도 생기있어 보이는데 초점을 맞춘다. 눈썹 뼈, 이마 중앙에 하이라이트를 주는 마무리 동작으로 작고 입체적인 얼굴선을 만들어 어리면서도 생기있는 모습을 연출한다.

메이크업으로도 감춰지지 않는 나이의 흔적은 성형 등의 적극적인 방법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작년부터 큰 인기를 모았던 ‘동안 성형’은 소녀들의 열풍과 함께 꾸준한 인기를 끌고있다. 동안 성형의 대표 시술법으로는 ‘지방이식술’이나 ‘필러’를 꼽을 수 있는데, 밋밋한 이마나 패인 볼에 도톰하게 볼륨감을 주거나 콧대를 좀 더 오똑하게 세워주는 시술들이 주로 이루어진다. 밋밋하던 부위에 볼륨을 주면 명암효과로 인해 얼굴은 작고 어려 보이면서도, 또렷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