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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몰 식목일 마케팅 활발

유연상 기자 기자  2006.04.04 17: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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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는 5일 식목일을 앞두고, 집안에 정원을 가꾸거나 화분, 새싹채소 등을 키워 산뜻함을 만끽하는 가정이 많아 졌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최근 온라인쇼핑몰에서는 클릭 한번으로 봄기운을 집안 곳곳에 전해주는 실내정원을 가꿀 수 있는 제품들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디앤샵(www.dnshop.com)은 3월 들어 새싹재배기, 화분, 토피어리(동물 모양의 식물 분재) 등 봄기운 물씬 풍기는 실내정원 관련제품의 판매량이 부쩍 늘어 전월대비 200% 상승해 하루 평균 1000여 개 이상이 팔려나간다고 밝혔다.

디앤샵 측은 아파트 발코니 확장이 합법화되고 유기농 채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베란다 등에서 화분을 키우거나 새싹채소를 재배해 웰빙 라이프를 즐기려는 이들이 최근 들어 부쩍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키우기 쉬워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새싹채소의 경우 디앤샵에서만 하루에 70여 개가 팔려나갈 만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실내정원, DIY 마루, 베란다용 가구 등이 하루 평균 6~7000개씩 판매되고 있다. 특히, 옥션에서는 조립식 발판, 조립식 마루, 베란다 매트 등 실내공간처럼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

G마켓(www.gmarket.co.kr)에서는 실내 미니정원 관련 상품 매출이 본격적인 봄을 맞아 주 단위로 20~30%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작은 미니화분은 하루 1000개 이상 팔리고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G마켓은 ‘고객감사 미니화원’기획전을 통해 실내 공기정화 식물과 토피어리, 정원소품 등 인기 있는 베스트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디앤샵의 오승택 마케팅 팀장은 “온라인쇼핑몰을 이용하면 실내정원을 꾸밀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며 “특히 키우기 쉬운 새싹채소나 허브, 관엽류 등의 식물이 젊은 주부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