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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디지털 상품권 선보인다

유연상 기자 기자  2006.04.04 16: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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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창립 7주년을 기념해 고객서비스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오는 6일,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매장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홈플러스 디지털 상품권’ 을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디지털 상품권’은 신용카드 망을 통해 결제되는 카드식 상품권으로, 기존 종이상품권과 선불카드(PP카드)의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더욱 강화한 ‘신개념의 상품권’이라고 홈플러스 측은 밝혔다.
   

기존 종이상품권은 액면가의 최소 60% 이상을 구매해야 하고 훼손되기가 쉬우며 온라인 사용이 제한되어 왔던 반면, 디지털 상품권은 이러한 단점을 극복해 표시된 금액 한도 내에서 구매횟수나 최저구매금액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카드식이라 쉽게 훼손되지 않고 휴대가 편리할 뿐만 아니라 제휴가맹점인 온라인쇼핑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기존 종이상품권과 구별된다.

정해진 한도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는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지만 별도의 단말기를 갖춘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사용처의 제한이 있었으나, 디지털 상품권은 신용카드 결제 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홈플러스와 계약을 맺은 신용카드 가맹점에서는 어느 곳에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홈플러스 특판영업팀 나희진 팀장은 “홈플러스 디지털 상품권 사용을 통해 고객은 정해진 한도 내에서 횟수나 구매액수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제고되었으며 나아가 합리적이고 건전한 소비 습관을 들일 수 있게 되었다. 기업으로서는 종이상품권을 발행하고 회수하여 정산 후 폐기하는 데 까지 들어가는 높은 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고객과 기업 양자 모두 혜택이 높은 신개념의 상품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