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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입 전형 분석 및 지원 대책

49개 대학이 4,376명 입학사정관 전형 선발

박광선 기자 기자  2009.03.09 14: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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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2010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 실시 대학은 서울대, 가톨릭대, 건국대, 경희대, 숙명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모두 49개 대학으로 4,37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가톨릭대, 건국대, 경원대, 경희대, 동서대, 배재대, 부산가톨릭대, 부경대, 부산대, 서울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순천향대, 신라대, 아주대, 연세대, 중앙대, 한동대, 한양대 등 20개 대학은 입학사정관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다음으로 강남대, 건양대, 경북대, 경주대, 계명대, 고려대, 공주대, 단국대, 동국대, 동아대, 동의대, 목포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인제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 전주대, 조선대, 충남대, 충북대, 충주대, 한국교원대, 한국외대, 한림대, 한신대, 호서대, 홍익대 등 29개 대학은 기존의 특별전형에 입학사정관이 참여하여 학생의 잠재능력을 평가하여 선발한다.

입학사정관 전형들은 대부분 서류평가나 면접고사를 중심으로 선발이 이루어지는 데, 1단계에서 서류 평가만으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뒤에, 2단계에서 심층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다단계 전형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입학사정관제 전형의 확대는 수능이나 학생부 교과 성적과 같은 객관적 요소의 비중을 약화시키고, 서류평가나 면접고사의 비중을 높여 대학의 학생 선발의 자율성을 강화하는 구실을 하고 있다.

따라서 교내ㆍ외의 각종 활동이나 공인외국어 성적, 수상 경력 등의 서류평가 요소들이 대입 전형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전형의 특성에 맞추어 심층면접을 대비해야 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다만, 이들 요소들은 단기간에 준비하기 어려워 이에 따라 대입에 대한 준비가 일찍부터 계획을 세워 대비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입학사정관 특별전형에 지원하려는 학생은 우선 각 대학의 모집요강 등을 살펴서 자신에게 적합하고 유리한 전형이 무엇인가를 꼼꼼하게 분석해 보고,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세워야 한다. 아울러 전년도 선배의 경험 등을 통해 면접고사의 실시방법이나 전형의 특성 등에 대한 정보도 자세히 알아보아야 한다.

다음은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비한 전형 요소별 지원 대책이다.

첫째, 입학사정관 특별전형에서는 서류평가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대부분의 대학이 서류평가만으로 1단계 전형을 실시해 모집인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한 뒤에 심층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서류평가는 매우 심층적이고 세밀하게 진행되어 입학사정관이 직접 학생의 출신 학교나 거주지 등을 방문해 관련 사실을 확인하기도 한다. 따라서 입학사정관 특별전형에 지원하려면 대학에서 중요하게 평가하거나 요구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미리 관련 서류와 증빙 자료 등을 꼼꼼하게 준비해 두어야 한다.

자기소개서도 미리 써 두고, 공인외국어 성적이나 수상 실적, 각종 교내외의 활동 상황 등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도 챙겨 두어야 한다. 그 밖에 자신의 특기 상황이나 적성, 잠재력 등을 나타낼 수 있는 자료도 미리 점검하고 준비해서, 서류 접수 과정에서 함께 제출하거나 면접을 할 때 지니고 갈 수 있도록 해 두는 것이 좋다.

둘째, 학생부 교과 성적도 잘 관리해 두어야 한다. 입학사정관 특별전형이 학생의 특기나 적성, 잠재능력을 중시하므로 서류평가에서 활동 경력이나 수상 실적 등만 강조될 것으로 보이지만 학생의 평소 생활 태도와 잠재 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데 학생부 교과 성적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따라서 입학사정관 특별전형이라고 해서 학생부 교과 성적을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되며, 좋은 교과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성실히 노력해야 한다.

셋째, 출결이나 봉사활동, 임원 경력이나 동아리 활동 등 학생부 비교과 요소들도 성실히 관리해 두어야 한다. 특히 봉사활동은 시간의 많고 적음보다는 그 경험이 지니는 내용과 의미가 더욱 중요하게 평가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따라서 무조건 시간만 많이 쌓으려 하기보다는 자신의 사고와 가치관의 형성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남다르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입학사정관제는 모집단위의 특성에 알맞은 잠재력과 소질을 지닌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취지에서 실시되고 있으므로, 지원하려는 모집단위의 전공과 관련된 활동을 꾸준히 해 가는 것도 중요하다.

넷째, 입학사정관 특별전형에서는 심층면접이 최종 당락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따라서 평소에 꾸준히 심층면접을 준비해 두어야 한다. 대부분 여러 명의 담당 교수나 입학사정관이 참여하여 학생 1명을 대상으로 15분 정도 실시되는데, 개인의 적성과 잠재력 등을 평가하기 위해 대학이 자체 개발한 평가도구가 활용되기도 한다. 일부 대학에서는 집단 토론이나 발표 평가 등의 방법이 실시되기도 하며, 건국대처럼 1박 2일의 합숙 면접을 진행하는 곳도 있다. 대학이나 전형마다 실시 방법이나 내용 등이 다르므로 선배의 경험 등을 참조하여 관련 정보를 자세히 알아 두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