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5일(목) 오전 10시 30분, 소공동에 위치한 프라자호텔 다이아몬드룸(22층)에서 KLPGA 대의원 및 언론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08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승인과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에 대해 논의했고 선종구 하이마트 대표이사 사장을 제10대 KLPGA 회장에 추대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선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하이마트 하나 경영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회장직을 맡게 되어 부담이 되지만 역대 회장님들이 협회를 잘 만들어 놓으셨고, 협회 임직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회원 중심의 협회 운영을 해주실 것이라 믿고 미력이나마 봉사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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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0대 회장으로 취임한 하이마트 선종구 회장(우)과 과속스캔들 아역 주인공 왕석현 군] | ||
또한 선회장은 “회원을 고객처럼 여기고 회원 중심으로 협회를 운영하겠다” 며 “우선 회원들이 무엇을 절실하게 원하는지 우선순위를 파악해서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불황과 관련해 대회 수가 줄어들었다는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 선회장은 “우리(KLPGA)는 기업에게 스폰서십을 요청하기 전에 선수들의 역량을 높이고 합리적으로 협회를 운영하는 모습을 보여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회장은 “시스템에 의해 회원중심의 협회를 운영하면 선수들은 더욱 신이 나서 기량이 올라갈 것이다. 선수들이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게 되면 스폰서도 자연스럽게 늘어나 경제가 어려워도 더 많은 시합을 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KLPGA는 총 22개 정규투어(총상금액 111억3천4백만원)를 개최할 예정이며 드림투어(2부투어)는 지난해에 비해 5개 대회 늘어난 15개 대회(총상금액 6억원)를 준비중이고 점프투어(3부투어) 또한 지난해에 비해 4개 대회 늘어난 12개 대회(총상금액 3억6천만원)를 준비중이다.
이밖에, KLPGA는 사업계획을 통해 올시즌부터 도핑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스포츠 전반적으로 약물 사용에 따른 스캔들이 불거짐에 따라 골프계 역시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세계주요여자프로골프협회들은 롤렉스랭킹 회의를 통해 국내를 비롯하여 미국, 일본, 유럽, 호주투어서 도핑검사를 실시하기로 협의했다. 도핑시기와 대상은 2009년 정규투어 4~7개 대회 중 무작위로 선수를 선정하여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