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05년도 한해동안 병원이나 의원, 약국 등이 보험공단에 부당으로 청구한 금액이 8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 기관당 평균 1천3백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보건복지부가 2005년 한해동안 병원 등의 요양기관 885개 기관을 조사한 결과 77.9% 689개의 요양기관이 보험료를 부당 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4년 775개소보다 14% 증가했다.
부당청구 유형으로는 비급여대상을 요양급여비용으로 이중 청구했으며 무자격자가 진료한 진료비 청구, 의약품 대체조체하거나 초과하여 청구 경우 등이다.
10일에서 1년동안의 업무정지를 비롯해 90억원 규모의 과징금 부과, 62억원의 부당금액 환수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