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양종합금융증권은 4일 재료비, 경비 절감 등을 통해 영업이익률이 6.7%로 개선되는 등 수익구조 개선을 재료로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1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양종금증권은 "현대차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7.6%, 43.1% 증가한 29조5000억원에 1조9814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순이익은 2조5329억원으로 9.4% 성장 예상된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3644억원으로 추정"했다.
동양종금증권의 강상민 애널리스트는 "지난 1분기는 환율 급락세를 경험했고, 가장 낮은 분기 실적이 시장에서 거론되었으며, 분기말에는 비자금 수사까지 불거지는 등 투자심리는 최악의 환경을 맞았던 상황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상향 조정된 밸류에이션 기준으로 8만원 내외에서 주가가 하방 경직성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1분기를 지나는 현시점은 연중 이익모멘텀을 염두에 둔 적극적인 매수 타이밍이라고 판단해서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