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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나라 빚 248조원, 45조 늘어

유희정 기자 기자  2006.04.04 09: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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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재 국가의 채무가 248조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03조1000억원보다 44조9000억원이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이에 대해 재정경제부는 “당초 운영계획에서 전망한 수치와 동일하며 새롭게 증가한 채무는 없다”고 설명했다.

재경부 설명에 따르면 국가채무의 주요 증가요인은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국채발행이 15천8조원, 공적자금 국채전환 및 이자가 13조원, 일반회계 적자보전이 9조원, 국민주택기금이 3조원 등이다.

이 중 자체상환이 가능한 금융성 채무는 147조1000억원으로 전체 59.3%며 이는 자산을 가진 채무라고 재경부는 설명했다.

나머지 국민이 부담해야 하는 적자성 채무는 전체 40.7%인 100조9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재경부 관계자는 “국가채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국채의 발행 유통시장의 전문적 관리를 위해 별도의 채무관리기구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