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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홈쇼핑, 2009년 손익분기

유희정 기자 기자  2006.04.04 08: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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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홈쇼핑의 드림시티 인수에도 불구하고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는 판단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CJ홈쇼핑의 드림시티 인수로 국내 선두권 CATV MOS사업자로서의 시장 지위를 확고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단기 주가에는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CJ홈쇼핑은 유진기업 등이 보유한 드림시티 지분 95.5%와 드림시티 계열 MSO의 DMC(Digital Multimedia Center)인 BSI의 지분 86%를 각각 3581억원, 35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번 BSI인수로 DMC중복투자의 정리를 위한 비용 발생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한국투자증권 측의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영업외 비용이 300억원을 상회해 지분법평가이익을 감안해도 영업외 부문에서 발생하는 손실 규모가 연간 117억원 수준이라는 것이다.

이로 인해 2006년에서 2008년의 순이익 증가율을 25% 가정할 때 회계상의 손익분기점은 2009년이 되어야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J홈쇼핑의 6개월 목표주가는 11만7000원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