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판교신도시 민간분양아파트 경쟁률이 하루만에 29대1의 높은 청약률을 보였다.
건설교통부는 3일 저녁 6시 현재 민간분양아파트 927가구 모집에 국민은행과 금융결재원을 통해 총 2만6647명이 청약, 평균 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4일 밝혔다.
민간 분양 아파트 인터넷 청약에 2만3575명이 몰렸고 국민은행 창구 청약은 3072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국민은행을 제외한 타 시중은행 3000곳의 창구 접수현황은 파악이 불가능해 실제 경쟁률은 이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민간임대아파트는 278가구 공급에 국민은행 창구접수 3명과 인터넷 15명만 집계돼 미달로 나타났다.
589가구를 모집하는 주공아파트의 경우 같은 시간 3690명이 청약, 평균 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공 임대아파트는 299가구에 2577명이 청약하는 등 9대1의 경쟁률로 나타났다.
이번 청약에서 주공을 통한 인터넷 청약비율은 86%, 시중은행 인터넷 청약은 83~86%로 집계됐다.
한편 4일부터 시작되는 청약접수 대상자는 민간분양의 경우 경기ㆍ인천(성남 포함) 1순위, 40세 이상 10년 이상 무주택자며 민간임대는 성남시 거주자 중 청약저축 60회 이상, 5년 이상 무주택자이다.
주공 분양은 수도권 5년 이상 무주택자로 청약저축 1900만원 이상이며 임대는 청약저축 1400만원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