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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포스코 회장 첫 출근, ‘열린경영’ 실천

2일 현대·삼성중공업 방문, 고객의 소리 경청해

나원재 기자 기자  2009.03.02 11: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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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취임 후 첫 출근부터 고객사를 가장 먼저 방문하는 등 ‘시장지향 및 고객중심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2일 포스코에 따르면 정 회장은 취임 후 첫 출근일인 2일, 아침에 헬기로 울산으로 내려가 최길선 현대중공업 사장을 면담하고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거제로 이동, 삼성중공업 배석용 사장을 면담하고 현장을 둘러본 후, 오후 늦게 상경했다.

   
  ▲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취임 후 첫 출근일인 2일, 울산으로 내려가 최길선 현대중공업 사장을 면담하고 LNG선박 생산현장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정준양 포스코 회장(가운데), 최길선 현대중공업 사장(정 회장 왼쪽 두번째)>  

정 회장이 취임 후 첫 업무로 고객사 방문을 선택한 것은 취임사에서 밝힌 경영이념인 ‘열린경영’의 일환으로 고객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눈높이를 맞추는 ‘경청’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란 설명이다.

이날 정 회장은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포스코 설비 가동 후 첫 제품인 후판의 중요 고객사로써 지금까지의 돈독한 신뢰와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세계 조선산업과 철강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함께 성장 발전해 나가자”고 말했다.

포스코는 창립 이래 질 좋은 철강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안정 공급해 우리나라 조선산업이 세계 1위로 성장하는 데 있어 버팀목이 돼 왔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포스코는 국내 조선사들의 고질적인 후판 수급난을 해소하고자 2010년 준공을 목표로 광양제철소에 연산 200만톤 규모의 후판 공장을 건설 중이다.

한편, 포스코는 조선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분기별로 TMCP기술협의회, 해양정보 교류회, 조선용 강재 발전협의체를 운영 중에 있으며, 기상상황에 상관없이 안정적이고 신속한 제품 인도가 가능한 후판전용Ro-Ro선을 운영해 상호 물류 경쟁력 확보와 원가절감을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