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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민간분양아파트, 3시간만에 19대1

이인우 기자 기자  2006.04.03 16: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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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3일부터 시작된 판교신도시 민간분양아파트 경쟁률이 접수 3시간만에 1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건설교통부는 이날 낮 12시 현재 민간분양아파트 927가구 모집에 국민은행과 금융결재원을 통해 총 1만7710명이 청약, 평균 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인터넷 청약에 1만3005명이 몰렸고 창구 청약은 1608명으로 집계됐다.

또 금융결재원도 3097명이 청약한 것으로 집계됐으나 국민은행을 제외한 타 은행 접수현황을 파악하지 못해 실제 경쟁률은 이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국민은행 이외의 청약 창구는 3500여곳에 달하지만 이들 창구의 접수분 집계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민간임대아파트는 278가구 공급에 국민은행 접수 7명만 집계됐을 뿐 나머지 시중 은행과 금융결재원 청약접수는 집계되지 않고 있다.

589가구를 모집하는 주공아파트의 경우 같은 시간 3144명이 청약, 평균 5.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공 임대아파트는 299가구에 2256명이 청약하는 등 7.5대1의 경쟁률로 나타났다.

이날 민간분양 청약은 서울 거주자중 청약예금이나 청약부금 1순위로 40세 이상이며 10년 이상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민간임대는 성남 거주자 가운데 청약저축 700만원, 5년 이상 무주택자가 청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