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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청소년들, 선진화 농업환경 구축에 앞장

청소년 기업가정신 함양교육 '비즈쿨'- 안강전자고등학교

허진영 기자 기자  2006.04.03 16: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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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전통관광도시 경주시 안강읍에 위치한 안강전자고등학교.

전자계산기과 2학급, 멀티미디어과 1학급으로 구성돼 있는 안강전자고는 인성교육이 잘 돼 있는 우수학교로 교육부 도서관 시범운영 및 금연시범학교에 이어 중기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비즈쿨 시범학교를 2년째 운영하는 지방의 명문고등학교다.

인근 학교의 홍보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지로 비즈쿨 운영학교를 시행하고 있는 이 학교는 비즈쿨을 운영하며 ‘Brain Agriculture'라는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농기계 개발로 농촌지역의 노동력을 해소하고 선진화된 농업 산업환경을 조기에 정착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동아리는 매년 3~4건의 실용신안 등록을 하고 있으며 특허 신청 및 획득에도 여러 차례 성공했다.

또한 신제품 제작과 판매를 통해 상당량의 수입을 벌어들이기도 했다.

안강전자고등학교의 이재식 교장은 “비즈쿨 시범학교 운영은 오늘날 실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장래 창업활동과 생산활동을 학교생활을 하면서 간접 및 직접 경험하고, 체험을 통해서 졸업후 실패하지 않고 냉철한 자기 미래 설계의 명확한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시범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적극적인 활동을 하지 않는 일반학생들의 경우에도 간접체험을 통한 경제 및 산업활동을 충분히 몸소 익힐 수 있는 효율적인 프로그램”이라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