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26일 소속프로 박금숙(43), 홍희선(38)이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LPGA는 소속 회원 중 서아람(36), 이연정(32), 전현지(38), 김순미(45), 문지영(30)과 더불어 총 7명의 박사학위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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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좌측 홍희선, 우측 박금숙 프로> |
박금숙과 홍희선은 각각 10년 넘게 KLPGA투어에서 활약하며 꾸준한 성적을 올렸고, 배움의 길로 들어 박사학위를 취득하며 후배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1988년 입회한 박금숙은 생애통산 참가대회수에서 128회로 이부문 24위에 올라있고 1997년 입회한 홍희선 또한 116회로 36위에 올라있다. (1위:한명현-216회)
지난 1999년에 열린 ‘서산카네이션 여자오픈’에서 데뷔 11년 만에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철저한 자기 관리에 정평난 박금숙은 ‘여자프로 골프선수의 경기수준별 체력적, 심리적 요인 비교 분석’이라는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금숙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투어생활을 하다가 학업의 길을 걸으면서 여자프로들에 대한 체력적, 심리적요인에 대한 데이타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껴 훗날 후배들의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논문을 작성했다.”고 논문배경을 말했다.
학사입학 후 8년 만에 박사학위를 취득할 정도로 열정적으로 학업에 매진한 박금숙은 “그동안 박사학위를 받는 과정에서 주위의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받았다. 이제 투어활동 시절 축적했던 노하우와 학업을 통해 쌓은 지식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홍희선은 ‘KLPGA 선수들의 자기관리가 운동몰입 및 운동만족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정규투어, 드림투어(2부), 점프투어(3부)에 따라 선수의 심리적인 영향에 미치는 요인을 비교 분석했다.
한편, 오는 2009년 1학기 경희대학교 골프 경영학과에서 2과목 강의를 맡게 된 홍희선은 “학위를 받은 것을 바탕으로 실력 있는 전문인으로 학생들에게는 인정받는 교수가 될 터”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