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올해 주목할 만한 공무원시험 지방직 응시지역

박광선 기자 기자  2009.02.26 14:35:5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3월 초부터 시작되는 지방직 원서접수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는 자신이 응시 가능한 지역 중 어느 지역의 시험에 응시해야 할지를 결정해야 할 때다. 에듀스파(주)에서 운영하는 공무원수험 사이트 고시스파(www.gosispa.com)와 국가고시 주간 섹션 정보지 고시기획(www.gosiplan.com)이 주목해야 할 지방직 응시지역에 대해 정리했다.

지방직 시험은 동일한 점수를 받더라도 시·군에 따라 당락이 좌우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직접 문제를 출제했던 경기도와 경남·북도를 포함한 15개 시·도가 수탁제를 실시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지역선택의 고민이 크다. 원서는 복수접수가 가능하지만 같은 이유로 경쟁률만을 단순비교해서 응시지역을 고르기에는 불안요소가 많다.

같은 점수라면 합격선이 낮은 지역에 응시해야 합격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다. 이제 수험생은 자신의 주소지와 등록기준지 중 한 지역을 선택해야 한다.

지난해 지방직 합격선을 살펴보면 광역시의 합격선이 도(道)에 비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수험생들이 대도시 등 근무여건이 좋거나 모집인원이 많은 지역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9급 행정직을 기준으로 볼 때, 부산과 울산은 지난해 각각 87, 86점으로 비슷한 합격선을 보였고, 대구시 역시 87점의 높은 합격선을 보였다. 대전시의 합격선은 86점으로 충남에서 가장 높은 합격선을 보인 도 일괄 모집과 천안보다 2점 높았다. 광주시는 지난 2006년부터 3년째 86점의 합격선을 유지하고 있다.

충남은 지난해 같은 도내에서조차도 합격선이 18점이나 차이가 났다. 도 일괄 모집과 천안의 합격선은 84점이었으나 예산은 66점에 그쳤다.

반면 충북은 도 일괄 모집과 도청 소재지인 청주의 합격선이 현저하게 차이가 났다. 청주는 82점이였으나 도 일괄 모집은 78점에 그친 것. 이 같은 현상은 각각 87점과 80점의 합격선을 기록한 지난 2007년에 이어 2년째 이어졌다. 

강원도는 타 지역에 비해 낮은 합격선을 보여 주소나 등록기준지가 강원도에 있는 수험생은 전략적으로 응시해볼만하다. 지난해 강원도는 지역에 따라 72점에서 82점대의 합격선을 보인 바 있다.

경북지역 수험생은 대구시 시험에 응시가 가능하지만 경쟁률과 합격선이 높다. 지난해 경북의 합격선은 77점에서 84점대로 분포돼있어 대구시와는 최대 10점까지 차이가 났다. 경쟁률 또한 89대 1의 대구시와 달리 경북은 평균 30.39대 1에 불과했다.

올해 경기도 9급 행정직 중 가장 많은 57명을 선발하는 시흥시는 지난해 합격선이 78점으로 도내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합격선을 보였다.

경남 창원은 지난해 104.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합격선은 77점에 그쳐 도내 최저 합격점을 기록했다. 반면 경쟁률(22대 1)이 도 평균(37.6대 1)에 크게 밑돌았던 김해는 합격선(82.5점)이 창원보다 5.5점이나 높았다.

전남·북의 경우 대체로 광주시에 비해 낮은 합격선을 보였으나 전남 곡성은 89.5점을 기록해 오히려 높은 합격선을 보였으며, 구례는 85점을 기록했다. 또한 제주도는 88점의 높은 합격선을 2년째 유지하고 있다.

고시스파 관계자는 "올해 지방직 채용인원의 변화가 가장 많은 곳을 꼽으라면 인천지역을 빼놓을 수 없다"며, "인천 지역의 경우 올해 행정직 채용인원이 상당 수 증가해 노려볼만 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