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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알바천국(대표 유성용)이 청소년 및 대학생 8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새학기 맞이하는 최대의 관심사는 ‘돈’이 60.35%, ‘취업’ 17.60%순으로 응답, ‘돈’이라는 경제적인 관심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관심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은 그만큼 고민도 깊다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등록금이 없어 휴학을 하거나,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비싼 등록금을 내면서라도 학교를 더 다니겠다는 이른바 대학 5학년생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 서울의 한 대학에선 졸업 연기자가 지난해보다 89%나 늘었다. 이 역시 문제는 돈이다.
진로고민이 낮은 것도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다. 유학을 가고 싶지만 환율 폭등까지 겹쳐 부담이 크게 가중되었다. 카이스트 컴퓨터공학과 정형구군은 “외국대학으로부터 퍼미션(입학허가)을 받아놓고도 경제적 부담 때문에 장학금이 확정되지 않으면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친구들이 여럿 있다. 특히 인문계 학생일수록 더 심하다”고 말했다.
알바천국 유성용 대표는 “불경기와 취업난으로 대학생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며 "경기불황의 여파가 대학생들의 경제에 대한 관심에도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