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1985년 MBC 강변 가요제를 통하여 “그대먼곳에”란 노래로 “대상”을 수상하고 화려하게 가요계에 데뷔한 혼성듀엣 “마음과마음”이 오랜만에 그들의 음악적 고향인 Folk 음악을 기본으로한 서정적이고 따뜻한 새 음반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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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에는 그들의 자작곡을 포함하여 가수 조덕배씨가 마음과마음을 위하여 특별히 곡을 선물하였는데 ‘사랑이 아파요’가 그 곡이다. 여성멤버 채유정의 작사와 조덕배 특유의 서정적인 아름다운 멜로디가 느껴지는 곡이다.
마음과마음의 이번 앨범은 긴장감을 조금은 덜어 내듯이 가볍고 친근한 분위기로 노래했다고 한다. 나이 보다 풋풋하고 맑은 목소리로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고자 하는 그들의 노력이 엿보이는 음반 이라 할 수 있겠다.
“마음과마음”또 “그대 먼 곳에”는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반면 이름과 곡보다 조금 익숙하지 않은 그들의 모습이 아쉬웠었다. 이제 새로운 포크 향기가 묻어나는 이번 음반과 더불어 한층 더 팬들의 사랑 속에 다가서는 마음과마음이 되어 주기를 기대해 본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첫 번째 트랙의 “설레임”은 어쿠스틱 기타의 리듬이 산뜻한 곡으로 채유정 작사, 임석범 작곡의 곡이다. 풋풋한 사랑의 느낌들을 수채화를 그리듯 편안하게 표현한 곡이다.
“설레임”을 편곡한 “김보희”는 그룹 “모노”의 멤버로 섬세한 감성의 목소리로 코러스에 참여하여 곡의 분위기를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 마치 대학 신입생 시절로 돌아가는 듯한 꾸밈없는 창법으로 채워진 “설레임”은, 새로운 스타일의 포크음악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두 번째 트랙인 “차곡차곡”은 역시 임석범 작곡, 채유정 작사의 전형적인 포크음악으로 임석범이 연주한 단음 하모니카의 전주가 돋보이는 곡이다. 음반에서 보여주는 감성 깊은 멜로디는 작은 공연장에서 한 대의 통키타와 하모니카 연주만으로도 그 감성을 충분히 전해줄 수 있는 여백이 아름다운 잘 다듬어진 곡이다.
세 번째 트랙의 “사랑이 아파요”는 유럽풍 발라드로 “꿈에”를 부른 조덕배가 마음과마음을 위해 특별히 곡을 써 주었다는데 곡을 받을 때 하나의 일화처럼 특이한 사연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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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새벽 졸린 목소리로 “조덕배”는 곡이 완성되었으니 녹음하라고 잠든 임석범에게 다짜고짜 얘기해
꿈인지 생신지 분간도 못하는 상태에서 보이스 레코더를 수화기에 갖다 대고 가사도 없는 곡을 녹음하여 다음날 악보를 만들고 채유정이 가사를 붙여 “사랑이 아파요”라는 곡이 완성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과연 예술성이 묻어나는 조덕배 특유의 매력이 살짝 엿보이는 부분이기도 한 것 같다 이렇게 해서 채유정 작사, 조덕배 작곡의 “사랑이 아파요”가 만들어 졌다.
또한 녹음과정에서 두 번의 편곡과정을 거치게 되었는데 처음의 편곡이 조금 아쉬워 다시 한 번 편곡을 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인 곡이기도 하다.
그리고 여덟 번째 트랙의 “그대먼곳에”는 새로운 곡 해석으로 종전의 우울한 분위기의 곡을 조금은 담담하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재 편곡하여 녹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