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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주고 받고 조언도 아끼지 않죠

김경희 기자 기자  2009.02.25 19: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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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같은 가르텐비어를 운영해서 공감대가 형성되잖아요. 서로 도움을 주고 받고, 조언도 아끼지 않죠” 가르텐비어 안양산본점 최진선 사장(33세)이 현재 가르텐비어 철산점을 운영중인 친형을 두고 하는 말이다. 한 매장을 형제가 함께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두 매장을 형제가 각각 운영하고 있다. 흔치는 않은 일이다.

안양산본점 최 사장은 가르텐비어를 오픈하기 전 차량정비사였다. 당시의 일도 흥미롭고 만족스러운 편이었지만, 마음 한 구석엔 내 매장을 일구고픈 욕심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 친형이 먼저 추천을 했다. 친형이 창업박람회를 통해 가르텐비어를 접하게 되었고, 이후 본사에서 주최하는 사업설명회에 참가해 브랜드 사업성을 분석했다. 처음엔 반신반의하던 최 사장도 꼼꼼한 형이 준비한 자료와 제안에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다.

최 사장은 “형이 많은 도움이 되어줬어요. 이런 저런 상황을 생각했는데, 타 브랜드와는 확실히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으니 결국엔 OK라는 결론이 나오더군요. 손님들이 또 어디가서 시간이 지나도 김이 빠지지 않는 맥주 맛을 보겠어요” 그렇게 2006년 9월 28일 매장을 오픈 하고 1년이 조금 흐른 뒤, 친형 또한 광명 철산점을 오픈했다. 최 사장은 “형이 원래 가르텐비어에 대한 신뢰가 있어 저에게도 오픈을 추천했겠지만, 일년 정도 산본점을 운영한 결과에서도 어느 정도 입증이 되어 철산점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장오픈은 산본점이 일찍해서 제가 선배인데, 형이 운영을 잘해서 요즘은 제가 배우는 입장이예요. 서로 도움을 주고 받고 조언도 아끼지 않죠.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라고 말했다. 젊은 나이답게 최 사장은 고객을 끌! 어모으는 아이디어에도 능통하다.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 특히 ‘맥주 빨리마시기대회’와 ‘기왓장 깨기’ 등은 고객들의 열띤 반응을 몰고 왔다. 편안한 대화의 장소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재미까지 선사하는, 우승할 경우 무료상품의 행운까지 들어있는 이벤트는 고객에게 인기만점일 수 밖에 없었다. 매일마다 고객을 마주한지 2년을 채워가는 지금, 매장운영도 익숙해지고 본인만의 노하우도 체득했다. 그래도 이따금씩 생기는 걱정거리나 고민이 있으면 형 뿐만 아니라 본사와 상담하며 의견을 나눈다. “담당자와 일주일에 1~2번씩 통화하고, 매장에도 찾아와 주셔서 얘기도 나눕니다” 추석을 앞둔 며칠 전에는 산본점 뿐만 아니라 안양, 안산 지역 가맹점 사장님들이 함께 하는 자리를 본사에서 마련해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다과회겸 본사에서 준비한 추석선물 증정이 있었어요. 선물도 선물이지만, 같은 지역 가맹점 사장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니 좋더라구요. 정보교환도 하고 즐겁게 이야기 하다 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거든요”

앞으로의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늘 염두해 두고 있다는 듯이 ‘가르텐비어 전체 매장 중 1등’ 이라는 대답이 금방 돌아온다. 그러나 그의 1등 기준은 매출이 다가 아니다. 고객맞이 1등, 서비스자세 1등, 청결과 위생 1등, 매출 1등 이 모든 것이 1등으로 어우러진 1등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