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그랜드코리아레저(주)가 운영하는 외국인전용 카지노 ‘세븐럭’이 TV드라마와 영화 촬영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이 지난해 10월부터 매주 세븐럭 서울강남점 3층 세트장에서 촬영되고 있다. 송승헌ㆍ연정훈ㆍ이다해ㆍ한지혜ㆍ이연희 등이 출연하며 모든 카지노 촬영이 이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촬영이 있는 날엔 세븐럭 서울강남점에는 송승헌을 보려고 몰려든 일본 아줌마팬들로 장사진을 이루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에덴의 동쪽은 종영 뒤 일본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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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이범수와 홍콩스타 수치(서기ㆍ舒淇)가 호흡을 맞춘 영화 ‘조폭마누라3’도 이 곳에서 작품을 찍었다. 당시 세븐럭 부산롯데점 직원들의 찬조출연도 이뤄졌다.
마침 수치와 류더화(유덕화ㆍ劉德華) 주연의 해피 로맨스 ‘라스트 프로포즈’가 3월 5일 국내 개봉된다. 마카오 최고의 재벌 스탠리 호의 실제 러브스토리를 모티브로 제작돼 화제를 모은 이 영화는 중국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스탠리 호는 마카오 내 카지노 30여개 중 19개를 소유한 재벌로 총재산은 65억달러에 달한다. 100년전 프랑스가 중국에서 약탈해 간 청나라 시대의 유물들이 경매에 부쳐진다는 소식에 중국이 발끈하고 있는데, 이전에 스탠리 호는 2개의 유물을 3백여억원에 사들여 정부에 헌납해 영웅이 되기도 했다.
이런 드라마나 영화 촬영붐은 그동안 카지노만 엔터테인먼트 상품으로 내놓았던 세븐럭 카지노로서는 또다른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요인을 만들었다. 그랜드코리아레저(주)는 세븐럭 카지노를 외국관광객 명소로 집중 발전시키고 드라마 촬영장으로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세븐럭 카지노는 한류스타 이병헌을 2008년에 이어 2년 연속 전속 모델로 기용하면서 세븐럭 카지노의 일관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병헌은 “세븐럭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병헌은 조쉬 하트넷, 기무라 다쿠야 등 다국적 스타들과 함께한 새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I come with the rain)는 6월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