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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진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과장이 강진의 어느 한정식전문점에서 상차림을 분석해 경영주에게 전문 컨설팅을 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불황으로 인해 외식업계 전체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전문가 집단에 의한 컨설팅은 이제 필수로 느껴지기에 충분한 상황.
지역의 우수한 문화 콘텐츠 강화를 통해 지역알리기와 수익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나선 곳은 바로 전남 강진군.
강진군(군수 황주홍)은 ‘한정식 전문식당 개선사업’을 통해 지역을 ‘남도 맛 메카’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는 강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고 남도의 요리도 맛보기 위해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강진군을 찾고 있지만 외식업소 개별의 노력만으로는 고객이 만족할 만한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경영주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영업활성화를 이루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사업은 2월 한 달 동안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현장방문 맞춤 컨설팅과 경영주 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현장방문 컨설팅의 경우 강진군 내 10곳을 선정, 컨설팅 담당자 3명이 현장을 방문하여 경영주와 미팅 후 상차림에서부터 홍보방안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경영주들이 영업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이끌었다.
경영주 교육의 경우 외식업 경영기법·마인드제고 교육과 함께 조리전문가가 강진에 어울리는 메뉴를 선정하여 조리 실습교육도 실시하여 외식업소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고려해 경영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외식업소 컨설턴트는 성화대학 식품계열 전은례 교수, 광주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임현철 교수(외식컨설팅경영학박사),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 송수진 과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론 교육은 임현철 교수가, 조리실습은 나기보 조리사(前. 밀레니엄 서울힐튼 한식조리장)에 의해 진행 됐다.
임현철 광주여자대학교 교수는 “강진군의 외식업소의 경우 서비스가 부족한 편이고 상차림이 거의 비슷하다는 단점이 있어 차별화가 요구되고 있으며 적절한 홍보활동 및 고객관리도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영주들이 영업개선에 대한 열의를 보이고 있고 군 자체에서도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어 앞으로 적절한 교육도 병행된다면 명실상부한 ‘남도 맛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