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신한은행, 조흥은행의 통합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지주회사 본연의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대폭 정비하였다고 발표했다.
또한 기존의 상무직을 폐지하고 부사장직에 해당하는 4명의 최고 책임자(Chief Officer)로 이뤄진 4CO체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최고운영책임자(COO : Chief Operating Officer) 에는 이재우 부사장, 최고재무책임자(CFO : Chief Finance Offifcer)에 조병재 부사장, 최고전략책임자(CSO : Chief Strategy Officer) 서진원 부사장, 그룹시너지책임자(GSO : Group Synergy Officer) 에 윤재운 부사장이 임명됐다.
COO인 이재우 부사장은 HR팀, 홍보팀, 업무지원팀을 담당함으로써 그룹 지원부분과 인력관리 부문의 운용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CFO인 조병재 부사장은 재무기획팀, 리스크관리팀, IR팀을 담당하게 되며, 리스크를 반영한 그룹 재무관리 기능의 전문화 및 체계화, 자회사 경영관리 채널의 일원화, 투자자 대상 공시업무 및 투자자 관리 등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CSO인 서진원 부사장 산하에는 그룹 비전, 포트폴리오 전략 및 경영목표 수립과 함께 자회사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 관련 업무와 양행 통합 관련 모니터링 및 지원을 담당할 전략기획팀이 신설됐으며 그룹의 중장기 성장동력 발굴과 인큐베이션(Incubation), 경영진/자회사를 위한 컨설팅 및 제도 연구/지원을 담당할 미래경영팀이 신설돼 이를 지원하게 될 것이다.
끝으로, GSO인 윤재운 부사장은 시너지추진팀, 통합구매팀, 감사팀을 담당하게 되며, 그룹 차원의 시너지 창출이 촉진·강화될 수 있도록 그룹의 전사업부문 및 지원부문에 걸쳐 관련 전략 및 도구를 제도화할 예정이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지난 2년 6개월간은 성공적인 통합은행 출범을 위해 지주회사뿐만 아니라 그룹사 전체가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을 기울였던 기간이었다”며 “통합은행의 출범 이후 지주회사는 본연의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금번 조직개편을 단행했으며 World Financial Group이라는 그룹 목표를 위해 4CO의 최고책임자들과 지주회사 직원들이 항해사와 조타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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