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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직선비행, 이산화탄소 방출량 감소

배경환 기자 기자  2009.02.24 11: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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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민간항공기의 비행거리가 단축됨에 따라 연간 약 4만8,000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교통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항공로를 제외한 대부분의 공역이 군 훈련공역으로 설정되어 있어 항행안전시설을 기반으로 설정된 항공로 외에는 민간항공기의 비행이 통제되어 왔다.

이에 항공교통센터는 고유가시대를 맞이해 군 통제부서와 공역사용에 대하여 실시간 협조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항공기 항행성능을 기반으로 하는 항공로 체제를 구축해 민간항공기에게 군 훈련공역을 통과해 직선으로 비행하도록 했다.

이같은 항공교통관제사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한 달에 9,000여회 이상 민간항공기에게 직선비행을 제공하게 됐으며 이로 인해 연간 약 120만 마일의 비행거리 단축 및 약 3,300만 파운드의 항공유류를 절감한 것을 알려졌다.

특히 연간 단축된 비행거리는 인천공항에서 미국 뉴욕공항까지 약 200회를 비행할 수 있는 거리이며, 아울러 이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연간 약 48,000톤 감소했다.

이와 관련 항공교통센터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민간항공기에게 직선비행을 제공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으로 자원이용의 효율성을 최대화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여 싱그러운 녹색 하늘 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