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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구운 빵 위에 생크림과 생과일, 견과류, 아이스크림, 단풍나무시럽으로 알려진 메이플시럽 등의 다양한 토핑과 함께 각양각색의 다채로운 모양으로 탈바꿈하게 되면서 맛 또한 한층 다양해진 와플.
최근에는 길거리 노점에서 아늑하고 멋진 카페 안으로 들어오면서 몸값은 비싸졌지만 대신 질적으로는 훨씬 풍성해져 식사를 대신해 먹기도 하고, 진한 커피와 함께 디저트로 즐긴다.
젤라또 아이스크림카페 ‘카페띠아모’(www.ti-amo.co.kr)에 가면 쫄깃하고 차진 맛이 일품인 정통 벨기에 와플을 만날 수 있다. 쫄깃쫄깃한 정통 벨기에 와플 한 개의 가격은 9500원으로 다소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면 큰 오산이다. 아이스크림과 신선한 생과일, 각종시럽을 듬뿍 얹어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이곳의 와플은 갓 구운 빵에 젤라또 아이스크림과 생과일, 메이플시럽을 곁들여 입에 넣는 순간 고소함이 가득찬다.
미국 전문직 뉴요커 여성들의 사랑과 도시생활을 그린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브런치 열풍’으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도 와플은 이미 젊은 여성층 사이에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유행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그런 의미에서 정통 이탈리아식 젤라또 아이스크림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카페띠아모’의 와플은 신선한 과일과 같은 고급 원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물론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주들에게도 큰 인기다.
카페띠아모 김성동 대표는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와플마니아가 급증하면서 프렌차이즈업체마다 와플 메뉴 개발이 한창”이라며, “3월부터 젤라또 아이스크림 2가지를 포함해 와플메뉴를 2가지 더 추가해 브런치를 즐기는 연령층을 막론하고 전 연령층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이스크림전문점 ‘하겐다즈’는 벨지안와플(9500원)과 크리스피 와플쿠키(8500원), 미니타르트크림(8000원) 메뉴로 ‘시원한 브런치’를 제공하고 있다. 벨지안와플은 정통 벨기에식 와플 위에 아이스크림 과일, 생크림을 얹어 와플의 부드러움을 강조한 메뉴.
바삭한 와플쿠키와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함께 먹을 수 있는 크리스피 와플쿠키, 카나페 형태의 미니타르트크림도 입맛 없는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도 신사동에 위치한 ‘카페별’은 초콜릿 초코칩 와플(1만1000원)이 인기. 달콤한 향이 식욕을 먼저 자극한다. 진한 초콜릿 시럽과 벨기에산 초콜릿 칩을 반죽에 넣어 와플의 질을 높였다.
‘빈스빈스’의 와플은 둘이 먹기엔 조금 부족하긴 하나 도톰한 두께와 거친 질감이 특징인 벨기에 와플의 맛을 재현했다. 와플 반죽에 호두 알갱이를 넣어 씹는 재미도 있고 맛도 고소하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과 생크림을 얹어 달콤함을 강조한 아이스크림 와플(9900원)과 딸기 퓨레와 생크림을 얹어 상큼함을 더한 벨기에 와플(8900원),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1/2와플(8900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