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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철 맞아 균일가숍 인기

유연상 기자 기자  2006.04.03 11: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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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입춘이 두 번 겹친 ‘쌍춘년(雙春年)’을 맞아 늘어난 결혼식만큼 올해는 새내기 주부들이 여느 해보다 많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혼생활을 위한 혼수를 마련하다 보면 자질구레한 생활용품들까지 값비싼 것들로 신경 써서 구입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

필요한 용품들을 꼼꼼하게 체크한 후 할인행사나 균일가 숍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균일가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www.daiso.co.kr)에서는 혼수철을 맞이해 다양한 알뜰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식기류, 주방용품, 청소용품 등 일상 생활용품부터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살림에 서툰 초보주부들을 도와주는 아이디어 살림도우미 제품까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주요 상품으로는 봄 냄새 물씬 나는 밥그릇 세트, 세련된 디자인과 강한 내구성의 양식 접시, 부부 머그잔 등이다.      

 

   

      

이밖에 한쪽 끝에 눈금이 있고 가운데 각도기가 그려져 있어 고난도의 재료 모양내기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눈금 도마, 음식물 쓰레기의 물기를 제거해 보관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 수거통, 싱크대 개수구에 끼워 두면 물이 내려갈 때만 문이 열리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문이 닫혀 있어 개수구에서 올라오는 냄새를 막아주는 싱크대 개폐기 등 요긴한 생활용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다이소 마케팅팀 조민호 부장은 “본격적인 혼수철을 맞이해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생활용품을 구입하려는 알뜰 예비부부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요즘 예비부부들은 전자 제품 등 대형 혼수는 고가의 것을 구입하더라도 일상 생활용품은 실용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겸비한 제품을 선호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