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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CCA, 일본 캐릭터 전문가 초청 세미나 성황

박광선 기자 기자  2009.02.22 10: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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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대표 안경모, 이하 KOCCA) 글로벌콘텐츠센터가 20일 상암동 DMC 문화콘텐츠센터에서 <일본 캐릭터 비즈니스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 캐릭터 업계의 일본 시장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캐릭터데이터뱅크의 리쿠가와 카즈오 대표, 코스모머천다이징의 로져버먼 국제부장이 연사로 참여해 일본 캐릭터 산업의 최신 트랜드 및 성공사례와 비즈니스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200여 개가 넘는 캐릭터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기업들의 열띤 해외 진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1부 강연을 맡은 캐릭터 캐릭터데이터뱅크의 리쿠카와 카즈오는 일본 전체 콘텐츠 시장 13조엔 중 캐릭터 산업의 비중은 3조엔~4조엔이라고 밝히며 캐릭터 산업 또한 OSMU(원소스 멀티유즈)가 극대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의 최신 캐릭터 비즈니스 트랜드 4가지를 참석자들에게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 ‘가스파르와 리사’ 등 예술성 가미한 그림책의 잇따른 성공 ▲지방 자치단체들의 캐릭터 도입 ▲캐릭터 간, 캐릭터 제품 간의 콜레보레이션 ▲플래시와 웹툰, 휴대폰소설의 애니메이션화, 작품 투고 커뮤니티 사이트 ‘오픈포스트’ 등장과 같은 웹2.0 흐름 등이 그것이다.

2부 연설을 진행한 일본 코스모머천다이징 국제부장인 로져 버먼은 ‘켈로그’, ‘리틀폴라베어(Little Polar Bear)’, ‘가스파르와 리사’ 등 히트 캐릭터들의 라이선스사업 기획에서부터 상품화에 이른 전 과정의 다양한 노하우를 사례별로 공개했다.

그는 특히 현재 일본에서 예술성이 높은 그림책 발간 붐이 일고 있다고 소개하며 어린이와 함께 구매력이 있는 젊은 여성과 주부층을 공략할 수 있다는 점을 큰 매력으로 꼽았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KOCCA 일본사무소 홍정용 소장은 일본 기업과의 비즈니스 특성에 대해 사업 관계 구축 기간이 길다는 점과 정확하고 신뢰감 있는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일본 국내시장이 포화상태인 관계로 직접 진출보다 파트너십을 통한 시장 진입이 유리하며 총리가 지적재산본부장을 맡을 정도로 법적 보호와 제도적 정비가 강화되어 있으므로 이에 저촉되지 않도록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