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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취업의 길 넓어진다

유연상 기자 기자  2006.04.03 11: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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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웃소싱 전문그룹 디엠티글로벌(대표 이석원)이 중국 현지법인 상해다모트인력자원유한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29일 중국 홍커우 축구장에서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문인재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인재채용박람회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 현지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국인, 유학생, 연수생, 조선족 및 현지인을 채용해 취업의 장을 마련한다.

 

   

지난 3년 동안 채용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디엠티글로벌은 이번 행사에서 중국 현지 기업의 현황에 맞춘 취업상담 및 중·고급 인재 개발을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동시에 진행한 다고 밝혔다.

중국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은 이 사이트를 통해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개최된 제 3회 인재채용박람회에서는 SK, 하이닉스반도체, 오리온, LG전자, 만도 등 전자, 기계, 무역, 섬유, 반도체 등 국내 6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총 2만50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큰 성과를 이룬 바 있다.

디엠티글로벌은 앞선 세 차례의 채용박람회 주최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참여 기업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이를 발판으로 중국 현지 내 헤드헌팅, 노무중개, 파견 및 아웃소싱 지원 사업을 더욱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채용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22일까지 신청을 하면 되며, 선착순 접수한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국내외 우수 인재의 채용뿐 아니라 온라인 채용 박람회 무료 참가와 온·오프라인 광고를 무료로 지원한다.

디엠티글로벌 이석원 대표는 “이번 행사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에게는 원하는 인재를 채용할 수 있고, 구직자들에게는 취업의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국에 진출한 3만여 개의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13억 이상의 인구가 살고 있는 중국 HR 시장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앞으로 중국을 시장 거점으로 아시아, 유럽 등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인재 아웃소싱을 세계화화는 것이 디엠티글로벌의 과제”라고 덧붙였다.

인재채용박람회 안내 및 박람회 참가 신청서는 중국 현지사이트(www.damote.com)에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으며, 중국 본사의 팩스나 이메일로도 신청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