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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와이브로, 시범서비스로 문 연다

이윤경 기자 기자  2006.04.03 10: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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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의 휴대인터넷, 와이브로 서비스가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전격 시작됐다.

KT는3000명의 고객체험단을 통해 시범 서비스를 4일부터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1만2500여명의 지원자 중 선택된 이들은 설문응답과 개선사항 제안을 통해 서비스의 안정화와  품질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게 된다.

이들이 사용할 단말기는 삼성전자에서 개발한 PDA형 단말기와 PCMCIA카드 방식 두 종류다.

시범 서비스 지역은 신촌, 강남 일대와 분당, 지하철 분당선이며, 5월에는 서초구와 송파구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4일부터 지정된 KT플라자에서 단말기를 수령하면 된다.

KT는 두달간 이들의 의견을 수렴해, 6월 세계 최초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KT 와이브로 시범서비스 고객초청행사’를 이날 개최하고, 유영환 정보통신부 차관, 이기태 삼성전자 사장 등 350여명을 초청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객체험단 대표와 남중수 KT사장이 배와 방향키를 돌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와이브로의 공식 출범을 선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