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F는 요금의 일부를 축구 발전 후원금으로 적립하는 ‘축구사랑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축구사랑 요금제의 월 기본료는 1만4000원이고 월 1616초(27분)의 무료통화를 사용 가능하며 무료통화시간 외의 국내통화료는 10초당 18원이 적용된다.
또한 4월부터 이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의 월 기본료 1.6%가 매월 적립돼 한국 축구발전 후원금으로 활용된다.
KTF는 축구사랑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요금제 가입 고객 대상으로 30일까지 한달간 추첨을 통해 5월 예정인 축가국가대표팀 A매치 입장권 100매와 1만9900원 상당의 붉은악마 티셔츠를 1000명에게 선물하는 이벤트를 연다.
또한,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한 일환으로 ‘야구사랑 요금제’도 함께 출시하여 기본료의 1.6%를 야구발전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KTF는 국내 축구발전 관련 프로그램을 2001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2002년 월드컵 당시 ‘코리아팀파이팅 요금제’를 출시해 1년간 1억2000여 만원의 축구발전기금을 적립, 이 기금을 통해 2005년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유소년 축구 지도자 해외 연수를 추진하여 영국 맨체스터 근교의 바비 찰튼 축구학교에서 유럽 선진축구를 학습하는 장를 마련한 바 있다.
또한 KTF와 대한축구협회는 국내 축구발전에 공헌해 온 원로 축구인과 2세 축구 선수 대상으로 소정의 복지 기금과 장학금을 지급하는 축구복지사업도 추진 중이다.
KTF 문정용 마케팅전략팀장은 “이번 축구사랑과 야구사랑 요금제는 한국 스포츠 발전에 앞장서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스포츠 문화를 누리면서 이동통신을 통해 의미 있고 즐거운 경험(Have a good time)을 만끽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