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스코가 사회공헌활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한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국내 기초과학 인재 육성에 집중적으로 나선다.
포스코청암재단은 19일 올 첫 이사회를 열고 국내 대학과 연구소에서 물리, 화학, 생명공학, 수학 등 기초과학 분야의 우수 인재를 집중 지원하는 ‘청암 베세머 과학장학’(TJ Park Bessemer Science Scholarship) 을 올해부터 본격 시행키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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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청암재단은 19일 박태준 이사장(포스코 명예회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첫 이사회를 열고 국내 기초과학 인재를 중점 지원하는 ‘청암 베세머 과학장학 사업’을 의결했다. |
포스코에 따르면 이번 ‘청암 베세머 과학장학’은 지난 1968년 포스코를 설립해 세계적인 철강기업으로 키웠고, 1986년 국내 최초로 연구 중심대학인 포스텍(포항공대)을 설립해 공학 분야의 고급 인재를 양성해 온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선진 과학 한국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서는 국내의 기초과학을 연구하는 과학인재육성이 매우 시급하다고 판단해 본격 시행하게 됐다.
기초과학이 튼튼해야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고, 원천기술에서 창출되는 부가가치가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기 때문에 최우수급 과학 인재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 국내에서 지속적인 연구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박사과정 대학원생 2년차, Postdoctoral(박사 후 과정) 연구원 2년차, 대학 조교수급 2년차 이내의 젊은 과학자로 각 과정별 매년 10명씩 연간 총 30명이다.
연구비는 박사과정 대학원생의 경우 연간 2500만 원씩 3년에 걸쳐 총 7500만 원이며, Postdoctoral 연구원 및 대학 조교수는 각각 연간 3500만 원씩 2년에 걸쳐 총 7000만 원이다. 30명에 대한 연간 총 지원금은 9억 5000만 원이다.
포스코는 올 상반기 중 선발위원회의 심층면접과 최종심사를 거쳐 8월경에 대상자를 최종 선발하며, 하반기부터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