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포스코청암재단, 국내 기초과학 인재 발굴·육성

‘청암 베세머 과학장학’ 시행, 총 9억 5천만 원 지원

나원재 기자 기자  2009.02.19 14:01:3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포스코가 사회공헌활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한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국내 기초과학 인재 육성에 집중적으로 나선다.

포스코청암재단은 19일 올 첫 이사회를 열고 국내 대학과 연구소에서 물리, 화학, 생명공학, 수학 등 기초과학 분야의 우수 인재를 집중 지원하는 ‘청암 베세머 과학장학’(TJ Park Bessemer Science Scholarship) 을 올해부터 본격 시행키로 결의했다.

   
  ▲ 포스코청암재단은 19일 박태준 이사장(포스코 명예회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첫 이사회를 열고 국내 기초과학 인재를 중점 지원하는 ‘청암 베세머 과학장학 사업’을 의결했다.  

포스코에 따르면 이번 ‘청암 베세머 과학장학’은 지난 1968년 포스코를 설립해 세계적인 철강기업으로 키웠고, 1986년 국내 최초로 연구 중심대학인 포스텍(포항공대)을 설립해 공학 분야의 고급 인재를 양성해 온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선진 과학 한국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서는 국내의 기초과학을 연구하는 과학인재육성이 매우 시급하다고 판단해 본격 시행하게 됐다.

기초과학이 튼튼해야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고, 원천기술에서 창출되는 부가가치가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기 때문에 최우수급 과학 인재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 국내에서 지속적인 연구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박사과정 대학원생 2년차, Postdoctoral(박사 후 과정) 연구원 2년차, 대학 조교수급 2년차 이내의 젊은 과학자로 각 과정별 매년 10명씩 연간 총 30명이다.

연구비는 박사과정 대학원생의 경우 연간 2500만 원씩 3년에 걸쳐 총 7500만 원이며, Postdoctoral 연구원 및 대학 조교수는 각각 연간 3500만 원씩 2년에 걸쳐 총 7000만 원이다. 30명에 대한 연간 총 지원금은 9억 5000만 원이다.

포스코는 올 상반기 중 선발위원회의 심층면접과 최종심사를 거쳐 8월경에 대상자를 최종 선발하며, 하반기부터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