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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강행장 "신시장 개척은행으로 거듭나자"

허진영 기자 기자  2006.04.03 10: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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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민은행 강정원 행장이 4월 조회사에서 외환은행 인수 관련 감회를 밝혔다.

강정원 행장은 조회사에서 "KB국민은행과 KEB외환은행이 갖고 있는 자본, 경영시스템, 전문인력이 합해진다면,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새로운 대규모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외환은행 인수가 가지는 의미를 설명했다. 

강 행장은 "2005년 말 국민은행은 총 자산 200조원의 최대은행이 되었다"며 "하지만 현재의 금융환경은 큰 덩치만으로는 수확을 보장 받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강 행장은 창의적인 적응력, 효율성 제고와 새로운 시장 개척을 제시하며 진정한 대표은행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국민은행 임직원에게는 "튼튼한 신체와 강인한 정신력, 다양한 기술" 등을 주문하며 "목표를 향해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