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2009년 새해부터 대전방송 ‘전국 TOP10 가요쇼’의 진행자로 낙점되면서 노개런티를 선언 ‘트로트계의 잔다르크’로 떠오른 트로트퀸 장윤정이 첫 녹화 현장에서 속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18일 대전 엑스포 아트홀에서 ‘전국 TOP10 가요쇼’의 첫 녹화를 가진 장윤정은 그동안 갈고 닦은 매끄러운 진행 솜씨를 과시하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날 장윤정은 단독 진행자로 나선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무대를 빛내며 첫 진행에 대한 당찬 포부도 밝혔다.
장윤정은 “데뷔 초 트로트가수로서 너무 힘든 시기가 많았다. 노래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있는 무대가 없는 현실이 대부분이었다. 이런 고통을 알기에 최근 불황의 여파로 성인프로그램이 하나 둘 폐지되는 현실이 안타까워 정통성인가요 프로그램인 ‘전국 TOP10 가요쇼’만큼은 지켜내고자 순수한 마음으로 결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물론 내가 노개런티 진행을 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게 아니지만 그동안 많은 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이렇게 해서라도 베푸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장윤정 기획사인 인우기획 홍익선 대표도 장윤정의 노개런티 진행과 함께 대전방송 ‘전국 TOP10 가요쇼’ 제작비를 후원하기로 해 주위로부터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홍익선 대표는 “대중음악은 말 그대로 청소년부터 기성세대까지 균형 있고 고르게 음악을 접할 수 있어야 하지만 시장구조는 그러하지 못하다. 이에 시장구조의 진지한 성찰과 더불어 비주류로 인식되고 있는 전통가요 프로그램의 폐지를 어떻게든 막아보고자 결심했다.”며 전통가요에 대한 강한 애정을 내비쳤다.
실제 대전방송 ‘전국 TOP10 가요쇼’는 최근 방송광고시장의 축소와 최악의 저성장 등 경영 악화로 인해 폐지 위기까지 몰렸지만 장윤정의 노개런티와 그의 소속사 (주)인우프로덕션의 제작후원으로 구사일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