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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가입자, ‘22개월’ 연속감소

배경환 기자 기자  2009.02.18 15: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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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전국 청약통장 가입자가 지난 2007년 3월 이후 2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침체 심화로 수요자들이 청약통장을 기피한 것으로 분석되며, 기존 통장을 대체할 수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신설될 예정이라 기존 청약통장 가입자의 이탈현상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2007년 3월 전국 청약통장 가입자는 총 726만2,284명이었으나, 이후 22개월 연속 감소해 2009년 1월말 현재 총 622만8,530명으로 조사됐다.

   
<자료:부동산써브>

특히 전국 청약통장 가입자는 지난 2007년 3월 말 726만2,284명으로 집계된 후 22개월 연속 가입자 감소현상이 이어졌다. 해당 기간 동안 전국 부동산시장은 본격적인 침체가 이어졌으며, 특히 분양시장에 청약률 제로 등의 단지가 속출하면서 청약통장의 활용도가 급격히 떨어졌다.

아울러 2007년 3월말~2009년 1월말 기간 중 전국 청약통장 가입자는 총 103만3,754명이 감소했으며, 통장별로는 청약저축 가입자만 252만3,369명에서 260만4,509명으로 8만1,140명 증가했을 뿐 청약부금(178만165명에서 117만6,476명으로 60만3,689명 감소)과 청약예금(295만8,750명에서 244만7,545명으로 51만1,205명 감소)가입자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청약통장 가입자 이탈현상은 올해 들어서도 지속된 가운데, 2008년 12월말 대비 2009년 1월말 청약통장 가입자는 청약예금이 3만1,686명 감소, 청약부금이 3만2,881명 감소, 청약저축이 2만3,177명 감소해 모든 통장에서 이탈현상이 나타났다.

이와 관련 부동산써브 나인성 연구원은 “청약통장 인기 하락의 주요 원인은 시장 침체로 분양시장의 메리트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