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애경그룹은 유통부문 BI를 'AK'로 통합하고 오는 2013년 매출 3조8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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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에 따르면 3월 2일부터 애경백화점 구로점과 수원점, 분당 삼성플라자는 'AK PLAZA'로 변경되고 오는 4월 개점 예정인 팽택점은 모두 AK 플라자로 통합된다.
또한 삼성몰도 ‘AK몰(www.akmall.com)’로 이름이 바뀌면서 애경그룹 유통부문은 AK플라자, AK면세점, AK몰로 통합될 예정이다.
애경그룹은 또 4월 오픈 예정인 평택점을 포함해 신규 점포 4곳을 추가로 출점하고 AK플라자 수원점을 2배 규모로 증축하는 한편, GS슈퍼와 계약이 종료되는 애경백화점 구로점 내 식품관을 직영 체제로 전환해 프리미엄 식품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채동석 부회장은 “현재 롯데와 신세계, 현대백화점의 유통 3강 체제를 개편하기 위해서는 이미지 변화와 점포 수 확대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BI 개정과 평택점 오픈은 내형과 외형을 모두 재정비해 애경그룹 유통부문이 새로운 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채 부회장은 이어 “유통사업을 애경그룹 내 주요 성장동력으로 설정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4년 후인 2013년에는 매출 3조8천원을 달성하겠다”며 “출점을 위한 방법으로 삼성플라자 인수와 같은 기존 유통업체의 인수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며, AMM자산개발이나 ARD홀딩스 등 그룹 내 부동산개발 계열회사와 연계하여 신규점포를 개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채 부회장은 또 "지난해 유통부동산부문 전체 매출은 1조5100억원으로 이중 백화점 부문은 1조1700억원(분당점+삼성몰 6700억, 구로본점 1800억, 수원점 3200억)원이고, 면세점 부문은 3200억원(인천공항점 1900억원, 코엑스점 700억원, 김포공항점+외식 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2009년도 매출계획은 25%가량 증가된 1조9000억원대로 잡고 최근 경기상황을 감안하여 부동산부문 매출은 25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재열 백화점 부문 사장 또한 “AK면세점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에서 ‘AK’를 따왔고, 쇼핑몰의 성격을 띤 백화점 성격을 감안해 ‘플라자’를 선택했다”며 “제주항공이 3월부터 일본에 취항함에 오는 5월부터는 기내면세점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채 부회장은 채형석 그룹 총괄부회장의 근황에 대해 “현재 건강히 지내고 있는데 재판이 진행중이라 현재로선 뭐라 말하기 힘들다”며 “이번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동생으로 보필을 못한 것 같아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