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제 14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이 17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한국 코카-콜라가 스포츠 조선과 함께 한국 스포츠 발전 및 아마추어 스포츠 육성을 위해 우수 선수를 발굴,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아마추어 스포츠를 위한 시상식이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는 박태환, 이용대, 최민호 등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큰 감동을 준 영광의 얼굴들이 대거 참가해 자리를 빛냈으며 MVP(최우수선수상), 우수선수상, 신인상, 우수장애인선수상 등 8개 부문에서 상금과 트로피를 수상했다.
올해의 MVP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200m와 400m 자유형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과 은메달 각각 1개씩을 획득한 박태환 선수가 선정됐다. 박태환 선수는 지난 11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이후 12회에는 김연아 선수와 함께 공동 MVP를 수상한 바 있다.
우수 선수상에는 작은 거인 최민호 선수(유도)와 국민 남매 이용대-이효정 선수(배드민턴)가 영예를 안았다. 우수 단체상은 ‘우생순’ 신화에 빛나는 여자 핸드볼 팀이, 남녀 신인상은 각각 역도와 태권도 금메달 리스트인 사재혁 선수와 임수정 선수가 수상했다. 그리고 우수지도자 상은 문형철 여자 양궁대표팀 감독에게 돌아갔다. 그 밖에도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에서 보치아 2관왕에 올랐던 박건우 선수에게는 우수 장애인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공로상에는 한국 스포츠 발전의 숨은 공신인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 스포츠과학연구실이 선정됐다. 지난해 MVP 장미란 선수는 올해 특별상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수상식에서는 선수들이 준비한 깜짝 개인기를 선보이며 시상식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코카-콜라 체육대상이 한국 아마추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는 각종 스포츠 대회에서 증명되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의 경우, 한국 대표팀이 얻은 31개의 메달 중 9개가 코카-콜라 체육대상 수상자가 거둔 성과였다. 또한 코카-콜라 체육대상 수상자 중에는 김연아, 박태환, 유승민 등 수상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한 경우가 많다.
10회 신인상을 수상했던 김연아(피겨스케이팅)는 12회 MVP를 수상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으며 3회 신인상을 수상했던 유승민(탁구)은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 16년 만에 한국에 금메달을 안겨주며 10회 MVP를 수상했다. 또한 9회 MVP인 이원희(유도) 선수의 스승은 다름아닌 2회 MVP였던 전기영 선수일 정도로 체육대상 수상의 대물림도 눈길을 끈다.
한국 코카-콜라 이창엽 사장은 “아마추어 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국가적 관심과 지원은 올림픽때뿐 아니라 꾸준히 이루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코카-콜라는 실력 있는 아마추어 선수와 지도자들이 세계 무대에서 한국을 빛낼 수 있도록 돕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