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경인교대의 추가합격 비율은 전년도보다 늘었지만 이는 모집인원이 줄어 생긴 착시현상이다. 올해 예비순위는 전년도 예비순위의 60%선에서 최종등록이 되었다. 공주교대, 대구교대, 서울교대, 춘천교대는 추가합격 비율이 전년도보다 줄었는데 이는 정시 지원율이 전년도 보다 높아진 점과 경기 불황과 맞물려 생긴 결과로 예상된다.
한국 교원대의 경우 추가합격 비율이 전년도보다 늘었으나 실제 선발인원은 5명이 늘었고 모집인원 대비 5% 선의 소수 인원이라 이 수치만으로는 증가, 감소 판단이 어려워 보인다.
광주교대의 경우 추가합격비율이 전년도의 약 1/5수준으로 대폭 감소하였는데 이는 08학년도 가군 선발에서 09학년도 모집 군을 나군으로 바꾼 것이 그 원인으로 보인다.
허수 지원이 적은 교대 지원자의 경우 가, 나군 교대에 중복지원하는 경우가 대체로 많다. 09학년도 정시모집 가군에서는 부산교대, 진주교대, 한국교원대(초등교육) 3개교만 학생을 선발한다. 나머지 9개 교대들은 나군에 몰려있고, 특히 나군에는 서울·수도권 대학들이 있어 가군, 나군을 중복지원 및 중복합격하는 수험생들의 경우 나군으로 이동하는 연쇄이동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따라서 군을 나군으로 이동한 광주교대의 추가합격비율 감소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부산교대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가군에서 학생들을 선발하다 보니 타 교대에 비해 추가합격 인원이 많이 발생되었지만 올해 예비순위는 경인교대와 비슷한 수준인 전년도 예비순위의 60%선에서 최종등록이 되었다.
진학사 김희동 입시분석실장은 “지원율과 추가합격비율의 측면에서 살펴 본 09학년도 교대 정시모집은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다.”며 “이러한 지원경향은 불경기라는 사회적 상황과 맞물려 10학년도 정시모집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예비 고3 학생들은 이 점에 유의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