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로 창립 21년을 맞은 아시아나항공이 글로벌 항공사로 비상(飛上)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만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주요한 탓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미 세계 최대 항공 동맹체인 ‘스타 얼라이언스’의 일원으로 당당히 활약하는 등 세계 항공업계의 최고 영예인 ‘5스타 항공사’로 뽑힌 바 있다. 지난 1988년 2월 17일 단 1대의 항공기로 시작해 현재 71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세계 20개국, 66개 도시에 82개 국제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견실한 중견항공사를 넘어 글로벌 항공사로의 입지를 공공이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창립일(2월17일)을 맞아 세계적 권위의 항공전문지 ATW(Air Transport World)로부터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항공업계의 노벨상’ 수상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올해의 항공사’ 상은 ATW가 전 세계 항공사 중에서 모든 면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인 항공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1974년 제정된 이래 매년 한 개의 항공사만 선정하며 높은 전문성과 공정성, 수상 경쟁 등으로 정평이 나있는 권위 있는 상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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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권에서는 지난해 수상한 싱가포르항공을 비롯 ANA, 캐세이패시픽항공, JAL 등 네 개 항공사가 ‘올해의 항공사’로 인정받았을 뿐이다.
ATW가 밝힌 심사 결과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Skytrax사가 5성 항공사로 선정할 정도로 객관적으로 높은 서비스 품질을 갖춘 항공사 ▲끊임없는 서비스 제고 노력을 아끼지 않는 항공사 ▲고유가와 세계적 금융위기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재무관리로 성과 ▲과거 ATW로부터 12개 부문 상중 2개 부문(1996년 Market Development Award, 2001년 Passenger Service Award)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항공사로서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지난 1988년 창립 이후 지금까지 21년간 줄곧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이라는 경영이념 하에 안전과 서비스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와 노력을 통해 그간 국내외 전문기관의 항공사 평가에서 최고 반열의 항공사로 인정받아 왔다”며 “게다가 이번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 수상을 통해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항공사’로 공인받게 됐다”고 전했다.
◆윤 사장 “올해는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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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두 사장> |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올해 IATA전망에 따르면, 여객수요는 3%, 화물수요는 5% 감소가 예상되나, 아시아나는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며 “노선관련 정책은 당사가 가장 강점을 보이는 한·중·일 골든 트라이앵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윤 사장은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는 오는 3월 대한통운 유상감자가 실시되면 다량의 현금 확보가 가능해 짐에 따라 향후 대한통운은 아시아나 화물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난해 환율과 유가로 적자가 불가피했지만, 올해는 환율이 달러 당 평균 1200원, 유가는 60달러에서 움직인다면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