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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징하는 ‘해치택시’ 첫 선

색채와 서체 새롭게 적용해 서울 고유 택시 출범

이강혁 기자 기자  2009.02.16 1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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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뉴욕에 옐로우캡, 런던에 블랙캡이 있다면 서울엔 꽃담황토색의 ‘해치택시’가 있다. 빠르면 오는 5월부터 서울 도로에서 ‘해치택시’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서울상징과 색채, 서체를 적용해 새롭게 디자인한 서울 고유의 ‘해치택시’를 16일 공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서울시는 도시경관과의 조화에 크게 주목하지 않았던 서울 택시를 도시의 명물로 만들고 택시산업을 단순 운수업에서 도시브랜드 서비스 업종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현황조사분석과 공청회, 시민여론조사 등을 거쳐 마침내 ‘해치택시’를 탄생시켰다.

서울을 상징하는 택시로 자리 잡게 될 해치택시는 도시브랜드가치를 강조해온 서울시가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서울상징 해치, 서울 대표10색 중 하나인 꽃담황토색, 서울서체 서울남산체를 조화롭게 집약적으로 담은 첫 번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해치택시는 서울의 경관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물론, 세계인에게 서울을 각인시키는 ‘서울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으며 서울 명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택시의 바탕색은 ‘한강은백색’, 강조색은 ‘꽃담황토색’을 적용했는데, 콘크리트 구조의 도시 서울을 반영하는 ‘한강은백색’과 우수한 시인성과 경관조화성을 가진 ‘꽃담황토색’이 조화를 이뤄 서울 도심에 생기를 불어넣어줄 것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에 있는 5대 궁을 살펴보면 화강암 재료가 주가 되어 은백색계열을 이루고 있으며 그와 조화를 이루어 강조되는 꽃담은 활력을 불어넣는 요소라 할 수 있다.

‘한강은백색’과 ‘꽃담황토색’이 어우러진 서울해치택시는 서울 도심을 곳곳을 누비며 개성 있게 두드러져 시민과 관광객들의 감성을 자극, 생동감 넘치는 서울 이미지를 만들어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