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외부활동이 본격화됐다.
이건희 회장은 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된 ANOC(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 총회에 IOC 위원 자격으로 참석해 자크 로게 위원장, 바스케스 라냐 ANOC 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 적극적으로 대화를 나눴다.
이 회장은 지난 2월 4일 귀국했으나 삼성을 둘러싼 논란과 발목부상 등 이유로 그 동안 대외활동을 자제했으나 이번 ANOC 총회 참석을 계기로 본격적인 외부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회장의 이번 ANOC 총회 참석은 삼성전자의 8천억 원 사회헌납과 구조본 축소, 무료법률봉사단 발족 등 '반 삼성' 여론이 크게 줄어들어 시기적으로도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